가수 임영웅이 MBC '쇼! 음악중심'에서 선보였던 '이제 나만 믿어요' 무대 영상이 1000만 뷰를 돌파하며 변함 없는 인기를 보여줬다.

뮤빗(Mubeat) 애플리케이션에 지난 2020년 4월 4일 공개된 '임영웅-이제 나만 믿어요(Lim Young Woong-이제 나만 믿어요' 영상은 11일 조회 수 1000만 뷰를 넘어섰다. '좋아요'도 3만개를 넘어 임영웅에 대한 뜨거운 인기를 짐작케 했다.


지난해 3월 TV조선 '미스터트롯' 진(眞)에 등극한 임영웅은 우승 특전곡 '이제 나만 믿어요' 4월 3일 발매했고, 무대를 4월 4일 '쇼! 음악중심'에서 최초 공개했다.

임영웅은 이날 무대에 앞서 "트로트계의 히어로 임영웅"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많은 분들이 저를 감성 장인이라고 불러주시는데, 그런 제 목소리와 잘 어울리는 팝 트로트곡"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영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선물해 준 곡이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인기를 실감하냐는 물음에 "순간순간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오늘도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꿈에 그리던 음악방송 무대에 선 임영웅은 특유의 감미롭고 진정성 가득한 목소리로 '이제 나만 믿어요'를 열창, 깊은 감동을 안겼다.

이날 '쇼! 음악중심'으로 데뷔 첫 음악방송 무대에 섰던 임영웅은 11개월 후인 지난 3월 '쇼! 음악중심'에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로 1위에 오르며 트로트 가수로서 14년만의 음악방송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