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일본 인기 만화 '진격의 거인'의 주인공 '에렌 예거'(Eren Yeager) 닮은 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10일 0시 빅히트 뮤직 공식 트위터를 통해 디지털 싱글 'Butter'(버터)의 첫 번째 티저 포토를 공개했다.
정국은 보라 머리의 장발을 뒤로 묶은 포니 테일 헤어로 마치 만화 속에서 나온 주인공 같은 비현실적인 비주얼과 무드로 폭발적 반응을 끌어 모았다.
이날 'Butter'의 티저 포토가 공개된 이후 트위터에서는 'JUNGKOOK'이 월드와이드(전세계) 트렌드 2위, 미국 실시간 트렌드 2위에 올랐다. 또 JUNGKOOK, 전정국머리, JEON JUNGKOOK, JUNKOOKS가 총 77개 국가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등 세계 각국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트위플 재팬에서도 'ジョングク'(정국) 이 3위 등 정국과 관련된 15개 키워드가 트위터에서 트렌드되며 뜨거운 인기를 보여줬다.
이와 함께 트위터에서는 'JUNGKOOK PONYTAIL', 'JUNGKOOK'S HAIR', 'JUNGKOOK YEAGER'가 트렌딩 됐다.
특히 'JUNGKOOK YEAGER'는 티저 포토 속 정국의 모습이 에렌 예거를 닮았다는 글과 사진이 트위터에서 쇄도하면서 트렌딩됐다. 이 밖에 'Eren'도 트위터에서 함께 트렌딩 됐다.
이에 스페인어권 유명 라디오 채널 'Los 40'는 '방탄소년단 정국이 에렌 예거와 비교 되다'라는 타이틀로 기사를 전했다.
매체는 정국이 'Butter' 티저 포토에서 '진격의 거인' 주인공 에렌 예거와 매우 흡사한 모습으로 등장했고 특히 마지막 시즌4에서 에렌 예거의 포니 테일 헤어(묶은 머리) 스타일과 매우 흡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과 애니메이션 팬들 사이에서 빠르게 밈이 만들어졌고 이는 즉각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라디오 방송 'flyfm'에서도 방탄소년단 정국의 'Butter' 티저 속 모습이 에렌 예거와 닮았다는 점에서 정국과 에렌 모두 트위터 트렌드를 점령했다고 보도했다. 칠레 라디오 방송 'ADN Radio Chile' 도 해당 내용을 보도하는 등 글로벌 화제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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