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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 "횡령 동의 못해" vs 박수홍 "법정에서 진실 가릴것"[인터뷰·공식입장 종합]

  • 문완식 기자
  • 2021-05-12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박진홍 씨와 횡령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양 당사자가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자고 서로 밝혔다.

박진홍 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2일 스타뉴스 인터뷰에서 30년 전 일이 없던 형을 데리고 와서 일을 시켰다, 본인(박수홍) 명의의 부동산이 없다, 본인 사망시 탈 수 있는 종신보험으로 다 가입해 놓았다, 형이 횡령했다 등 박수홍의 주장을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인터뷰 말미 "저는 여전히 동생으로서 박수홍을 사랑한다"면서도 "하지만 횡령 부분에 있어서는 동의하지 못한다. 동생이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하기 위해서라도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12일 "박수홍씨 친형의 인터뷰 관련해 문의가 이어져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수홍 측은 "인터뷰 내용은 대다수 의혹과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박수홍측이 어떤 반박을 내놔도 이는 진흙탕 싸움 밖에 되지 않는다. 더 이상 그런 언론플레이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박수홍은 법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시시비비를 가리려 한다"고 전했다.

박수홍 측은 "남은 것은 법적 판단을 통해 잘잘못을 가리는 것"이라며 "박수홍 역시 향후 언론을 통한 어떤 인격적 공격없이 법정에서만 진실을 가리겠다. 그것이 부모님과 모든 가족을 위한 길이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박수홍 측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박수홍씨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입니다.

11일 보도된 박수홍씨 친형의 인터뷰 관련해 문의가 이어져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드립니다.

1. 박수홍은 지난 4월5일 고소장 접수 직후 보낸 보도자료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그 어떤 언론 접촉 없이 수사기관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11일박진홍씨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하게 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이에 따른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2. 해당 매체는 '검찰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고, 마포경찰서도 방문, 문의했지만 관련 내용은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저희는 앞서 서울서부지방검찰정에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도 마포경찰서에 방문해서 그 내용을 확인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이고, 검찰에서는 내부 조사 중으로 피고소인 소환 시기 결정은 검찰 내부 일정에 따릅니다. 고소장 열람은 서부지방검찰청에 가서 '열람신청'을 하면 된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3. 인터뷰 내용은 대다수 의혹과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박수홍측이 어떤 반박을 내놔도 이는 진흙탕 싸움 밖에 되지 않습니다. 더 이상 그런언론플레이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박수홍은 법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시시비비를 가리려 합니다.

박진홍 씨가 인터뷰 말미에 "수홍이는 착해요. 그리고 순수합니다. 저는 여전히 동생으로서 박수홍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횡령 부분에 있어서는 동의하지 못합니다. 동생이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 하기 위해서라도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말을 이행해주시길 바랍니다.

4. 인터뷰 내용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번 사태에 있어서 박수홍은 피해자입니다. 박수홍이 어떤 성품을 가진 사람인지는 박진홍씨 역시 인터뷰를 통해 인정하고 있습니다. 남은 것은 법적 판단을 통해 잘잘못을 가리는 것입니다. 박수홍 역시 향후 언론을 통한 어떤 인격적 공격없이 법정에서만 진실을 가리겠습니다. 그것이 부모님과 모든 가족을 위한 길입니다.

2021.5.12.

법무법인 에스
담당변호사 노종언

<다음은 스타뉴스 5월 12일자 박진홍 대표 단독 인터뷰 전문이다>


[단독]박수홍 형 박진홍 대표 단독 인터뷰 "횡령? 수사기관·법정에서 진실 가릴 것"




"수홍이는 정말 착해요."

박진홍 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박 대표는 최근 동생 박수홍과 갈등 중이다. 박수홍은 지난 30년 간 자신의 매니저로 일했던 친형의 횡령을 주장하며 지난 4월 5일 검찰에 박 대표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형제 간의 갈등이 외부로 알려진 뒤에도 박 대표는 말을 아꼈다. 측근이나 지인을 통한 얘기들은 있었지만, 그가 이번 일과 관련 입을 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인터뷰는 서울 광화문 스타뉴스 인터뷰룸에서 3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박진홍 대표 법률대리인은 박수홍 측의 고소 관련 "검찰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라며 "고소될 경우 형사사법포털에서 조회가 가능한 데 조회도 되지 않는다. 혹시 몰라 마포경찰서도 방문, 문의했지만 관련 내용은 없다고 한다"라고 11일 스타뉴스에 밝혔다.)

-박수홍 씨가 박 대표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어머니는 여전히 큰 아들, 맏아들이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시죠. 30년 간 수홍이 매니저를 했는데, 지금에 이르기까지 같이 이루어 온 거죠. 수홍이도 절 도와주고, 저도 수홍이를 도와주고 그랬다고 봐요. 그런데 수홍이는 자기가 해준 것만 생각합니다.

수홍기가 30년 전 일 없는 형을 데리고 와서 일을 시켰다고 하는데, 아닙니다.

저는 수홍이만의 매니저가 아니었어요. 저는 스물 여섯 살때부터 가야음반 등에서 직원으로 방송 매니지먼트 일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스물 여덟 살 때 회사를 차렸어요. '감자골'이라는 이름의 매니지먼트 회사를 운영했습니다. '감자골 4인방' 김국진, 김용만, 박수홍, 김수용이 소속돼있었죠. 김국진, 김용만씨가 미국 유학 다녀오고 난 후부터 매니지먼트를 시작했습니다. 그 때 수홍이는 군대에 있을 때였어요.

-박수홍 씨는 매니저이자 소속사 대표인 형이 어떻게 자산이 그렇게 많을 수 있냐고 했다.

▶김국진 씨는 일주일에 1억원을 벌었어요. 20년 전에요. 7대 3 배분이었습니다. 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는 김국진, 김용만 씨와 헤어진 뒤 그들을 상징하는 '감자골'을 회사 이름에 넣는 게 맞지 않는 것 같아 바꾼 이름입니다.

-형제 간의 갈등이 시작된 계기는.

▶수홍이는 정말 착해요. 좋게 얘기하면 순수하고 안 좋게 얘기하면 사기 당하기 쉬운 성격이에요. 스물한 살 때부터 연예 활동 시작해서 사회생활을 잘 모릅니다.

작년 1월 설날부터가 본격 시작이었죠. 수홍이가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온다고 했는데 이런 저런 사정으로 가족들과 만나지 못했어요. 저나 어머니는 여자친구의 존재를 알고 있었어요. 어머니도 수홍이 집을 청소해주시고는 하니 아셨고요.

그 만남이 불발된 후 2020년 4월 수홍이가 보험을 갖고 제게 문제 제기를 했어요. '나 죽으면 탈 수 있는 종신 보험을 들어놨네' 이러면서요. 전 수홍이에게 얘기했죠. 그거 다 네가 사인 한거다. 종신은 1개이고 나머지는 7개는 연금보험이라고 설명을 하는데도 '난 이거 들고 싶지 않았다'고 얘기하며 제게 뭐라했어요. 그래서 보험설계사가 다시 수홍이에게 설명해주고 나서야 이해를 하더라고요.

종신보험은 1개인데 수홍이가 고등학교 동창의 권유로 본인이 들었어요. 이건 납입도 끝났고요.

-박수홍 씨 본인은 본인 이름으로 된 재산이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 얘기에 전 황당했어요. 본인 명의 아파트 3채가 있었고, 마곡동에도 상가가 있었으니까요. 상가 8개는 수홍이와 제가 반반씩 투자해 설립한 라엘 법인 명의이고, 나오는 임대료는 대부분 수홍이의 카드값으로 나가고 있어요. 등기부와 카드 사용내역만 확인해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박수홍 씨는 마곡동 상가 계정별원장을 근거로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는데.

▶박수홍, 박진홍, 부모님, 라엘과 메디아붐을 관리하는 세무사 P씨가 있어요. 2011년부터 세무 기장 하고 있습니다. P씨가 마곡동 상가 구입시 먼저 개인사업자(박진홍, 박진홍의 아내, 어머니)로 한 다음 잔금시 법인으로 넘길 때 법인 지분을 정리하자고 했어요. 국세청에서 연예인을 주시해서 부동산 구입, 매매시 전산에 뜬다고 하더라고요. P씨가 직접 세무 처리한 부분이에요.

마곡동 상가는 마곡이 허허벌판 일 때였죠. 상가 투자 가계약 후 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수홍이에게도 한번 같이 할 의향이 있는지 물어보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수홍이에게 얘기했더니 형이 하니 자기도 하겠다고 했어요. 한달쯤 지났을까 '형 아무래도 난 안하고 싶다'고 얘기해서 바로 하지 말라고 했어요. 어차피 저 혼자 할려고 했던거니까요. 대출을 많이 받거나 중간에 팔면 되니까요. 그러니 '미안해, 형' 그랬어요. 그리고 6개월 후에 마곡 관련 핫한 뉴스가 계속 나오니 제게 만날 때마다 계속 하고 싶다는 식으로 얘기하길래 그럼 같이 하자고 했어요. 고맙다고 했었죠.

-박수홍 씨는 1년에 2억원 밖에 받지 못했다고 했다.

▶세무사 P씨가 박수홍의 1년 소득을 대략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잡으라고 했어요. 소득세 절감과 세무 조사를 피하기 위함이겠죠. 나중에 합법적 절세 방법인 법인 카드와 퇴직금으로 가져가면 된다고요. 그리고 우회적인 지급 부분도 있었습니다. 마곡동 상가의 임대료가 수홍이의 카드값으로 사용되고 있었던 것처럼 말이죠.

-박수홍 씨와 언제부터 안보기 시작한건가.

▶2020년 6월 24일 수요일이었습니다. 법인 통장 9개를 아버지에게 왜 내게 상의도 없이 맡겼냐고 저를 타박했어요. 전화통화로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녹화가 끝나고 밤 9시 20분께 전화가 왔어요. '형 내일 홈쇼핑 나오지마세요. 내가 한바탕 할 것 같거든요. 나오지 마세요. 형 할 말 있으면 한번 해보세요. 끊을게요' 이러면서 전화를 끊었어요. 비참했습니다.

2020년 3월에 제 아파트 집문서 하고, 각서, 법인 통장을 매니저 통해서 줬어요. 각서와 집문서는 갖고 통장은 다시 제게 줬어요.

2020년 4월에는 집을 3채나 내 명의로 사서 종합부동산세를 이렇게 많이 내게 하냐고 뭐라고 해요.

그리고 2020년 6월 24일 이후 수홍이를 안 봤어요. 수홍이 수행 매니저가 제게 얘기를 전달하더라고요. 수홍이가 매니저에게 제게 연락도 하지 말고 만나지도 말라고 했다고요. 어머니에게 바로 말했습니다. 이제는 난 못 견디겠다고. 어머니, 제가 힘들어 죽겠다고요. 수홍이가 매니저에게 만나지 말라고 했지만 매니저에게 두 달 동안 SNS를 통해 업무 인계해줬습니다.

2020년 9월에는 어머니가 제게 수홍이가 내 인감도장 갖고 지하주차장으로 내려오라고 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아버지가 어머니 인감도장 들고 지하주차장에 가서 수홍이게 줬습니다. 수홍이가 종합부동산세를 많이 낸다고 하나를 판다고 그랬대요.

-박수홍 씨는 형이 자신 앞에 안 나타나고 피한다고 했다.

▶부모님 집과 수홍이 집이 300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부모님 집 바로 옆 동이 저희 집이에요. 10미터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이번 일이 알려진 후 막내 동생이 수홍이 집에 찾아간 것이 있어요. 수홍이도 연락이 안됐으니까요. 분명 지하 주차장에 차가 있는데 문을 열어주지 않았어요. 얘기를 하려면 왜 못하겠습니까.

수홍이가 얘기하고 싶고 만나고 싶었으면 형 집으로 찾아오면 되죠. 형 집서 밥도 먹고 가끔씩 들렸는데요. 문자 메시지 보내고 전화하면 되는데 작년 6월 이후 한 번도 연락을 안하다가 갑자기 언론을 통해 이야기를 한거죠. 본인이 형(대표)을 자르고서는 안나타난다고 하는 건 무슨 경우인지...

단 저는 단 둘이 만나자고 하면 안 한다고 했어요. 보험 얘기 때도 보험 설계사가 다시 설명해줘야 했던 것처럼 제 얘기는 안 믿어요. 저와 단 둘이 만나봐야 제 말을 안 믿을테니 부모님, 형제, 친척을 비롯해 변호사, 세무사 등 전문가와 함께 만나자고 했던 거에요.

-자신의 돈을 횡령했다고 하는데. 100억 가까이 된다는 얘기도 들린다. 도망갔다고도 하고.

▶갈등 후 안 만나고 있을 때 수홍이가 저희 세무사한테 이거 소명해달라고 했다고 해요. 자신이 공부해서 정리한 거라면서요. 근데 제가 볼 때 팩트가 아니었어요. 자신은 동대문에서 옷 사면서 아껴썼는데 부모, 형제들은 상품권을 200만원을 사고, 명품을 사고,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했다고 하는데 수홍이 개인 통장은 제가 관리한 게 아니라 아버지가 관리하셨어요. 평생 아버지가 통장 관리는 하셨습니다. 제가 '관리'한 거는 수홍이가 이렇게 돈을 써야하니 아버지가 은행에 가셔서 이체를 해주세요. 이거였어요. 현재 박수홍이 법인 이체에 필요한 공인인증서, OTP 등 다 갖고 있어요. 그리고 법인의 목돈 저금한 통장이 있는데 펀드 예금 형식이에요. 앞으로 2~3년 뒤 만기에요. 이 통장도 수홍이가 아버지에게서 가져가 본인이 갖고 있어요.

형인 제가 횡령을 했다는데 수홍이 본인이 메디아붐, 라엘 그리고 지금까지의 잉여금 목돈 통장 다 가지고 있어요. 마곡동 상가 8채 관리 법인인 라엘지점의 부동산 월세 통장 관련 USB 같은 거 다 본인이 가지고 이체했어요. 저는 한번도 마곡동 상가 월세 임대료를 가지고 온 적이 없습니다.

수홍이가 착한임대인운동에 동참하려고 임대료 할인을 해주려고 알아보다가 본인 이름이 등기부 등본에 없다는 걸 알았다고 하는데, 이미 다 알고 있었어요. 이 부분도 본인은 안해주겠다는 걸 제가 얘기했어요. 넌 연예인이고, 지금 너무 어려우니 도와주자고요. 다음 날 '풍문으로 들었쇼' 녹화 중간에 카톡이 와서 '형 말대로 한 거 잘한 거 같아요' 라고 했습니다.

-박수홍 측은 ' 2020년 1월 친형 명의의 '더이에르'라는 법인이 새로 설립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여기에 자본금 17억 원이 투입된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더에이에르 신규법인은 17년 전에 개인사업자등록한 걸 법인 전환한 거에요. 6년 전 개인사업자로 구입한 상가 2개를 현물 출자해서 만든 부동산법인입니다. 둘 다 제 개인 돈을 투자한 상가를 법인으로 전환한 건데 무슨 문제가 있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자금의 출처는 감자골 4인방과 그리고 이후 윤정수 매니지먼트를 해서 번 돈과 수익을 저출해 모은 돈 그리고 대출로 충당했습니다.

-박수홍 씨는 여자 친구 부분이 공개된 것에 대해 사생활이 폭로됐다고 했다. 또 부모님은 이러한 형제 간의 갈등에 대해서는 모르신다고도 했다.

▶부모님도 다 알고 계셨던 부분이고, 수홍이 집에서 마주치기도 했는데요. 이번 일에 대해 아버지는 망치까지 들고 수홍이 집가서 문 두들기고 하셨습니다. 수홍이가 부모님과 형제들을 피하고 있습니다. 여자 친구 부분은 상암동 아파트 주민들도 다 아는 내용일 거에요.

-박수홍 씨는 '횡령' 문제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수홍이가 모든 법인 통장, 이익 잉여금 통장 다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공동상가 통장까지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딸 때문에 못 온다고 했다는데, 중간에서 말 전하는 분 녹취록을 보면 진실이 뭔지 알겁니다.

수홍이는 착해요. 그리고 순수합니다. 저는 여전히 동생으로서 박수홍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횡령 부분에 있어서는 동의하지 못합니다. 동생이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하기 위해서라도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겠습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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