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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개의 사랑을 배달합니다" 영웅시대, 쪽방촌 봉사..임영웅 선한 영향력 '아름다운 실천'[★NEWSing]

  • 문완식 기자
  • 2021-05-13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쪽방촌 봉사로 선한 영향력 실천을 이어갔다.

영웅시대밴드(나눔모임)은 회원들은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후암로 가톨릭사랑평화의집 쪽방촌 도시락 봉사에 참여했다. 열일곱 번째 봉사활동이다.

이른 아침부터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 모인 회원들은 부지런히 음식을 만들어 450개의 도시락을 준비했다. 정성 가득한 도시락은 회원들의 가방에 담겨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회원들은 30도를 웃도는 뜨거운 날씨에도 도시락 가방을 어깨에 메고 동자동 쪽방촌 계단을 오르내렸다. 더운 날씨에 그냥 오르기에도 가파른 계단이었지만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실천한다는 생각에 회원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회원들은 오는 15일 열여덟 번째 쪽방촌 봉사에 나선다.


영웅시대 밴드(나눔모임)은 지난해 5월 14일 첫 봉사활동에 나서 1년째 쪽방촌 도시락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도 매달 15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서울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임영웅의 이름으로 616만원을 기부, 소아청소년 환자를 도왔다. 또 12월에는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 1220만원을 후원하고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에 1228만원을 후원했다. 지난 3월에는 임영웅의 '미스터트롯' 진(眞) 1주년 축하와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발매를 기념, 희망을 파는 사람들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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