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에이스 오브 K팝'(Ace of Kpop), '월드와이드 잇 보이'(Worldwide IT Boy)로 정의 되며 글로벌 명성을 이어갔다.

영미권 사전 사이트 '어반 딕셔너리'(Urban Dictionary)는 지난 17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을 'Ace Of K-pop', 'Worldwide IT Boy' 라고 정의했다.


어반 딕셔너리는 'Ace Of K-pop'이라는 제목 아래 '전정국은 노래, 춤, 랩, 그림 등 여러 가지 이유로 K팝의 에이스로 선정됐고 그는 유일무이한 K팝의 에이스이며 모든 것을 다 할 줄 안다'고 설명했다.

또 '노래, 춤, 운동, 프로듀싱, 작곡, 그림 그리기와 다른 활동들에 대한 독특하고 뛰어난 능력 때문에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인정받았고, 골든 막내라는 별명도 얻게 됐다'고 소개했다.

'Worldwide it boy' 타이틀 설명에서는 '전정국은 'Worldwide it boy'이다. 그의 인기는 수 년간 널리 알려져 왔으므로 이 타이틀을 완벽하게 잘 설명해준다. 정국은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구글, 유튜브 등 모든 SNS 플랫폼을 장악하고 있으며 '품절왕'으로 알려져 있다고 게재되어 있다.

더불어 ''트위터 킹'으로도 알려진 정국은 전 세계에서 100만 이상의 '리트윗' 트윗 6개, 300만 이상의 '좋아요'를 얻은 트윗을 4개 이상을 가진 최초의 인물이다' 라고 쓰여져 있어 'SNS 제왕' 정국의 막강한 파워를 실감케 했다.

정국을 칭하고 있는 '어반 딕셔너리'에 게재된 'King of Sold-Out'에서는 '정국이 품절의 왕인 이유는 '브이라이브'나 '방탄밤', '달려라 방탄'에서 입은 옷이나 화장품, 심지어 향수까지 다 팔아 버렸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jungkook effect'라는 용어에는 '방탄소년단 전정국은 사용하는 특정 제품이나 물건을 언급한 후 품절, 인기의 증가로 이어진다"고 정의를 내렸다.

그 예로 사전은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속 우유를 마시고 있는 정국의 장면으로 인해 미국에서 우유 소비량을 1.62% 증가 됐다며 "정국 효과는 진짜다!"라고 덧붙였다.

정국은 최근까지도 말 한마디로 콤부차, 섬유유연제 등 초유의 품절 사태를 일으켰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검색 포털 사이트 구글에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가장 많이 검색된 K-팝 아이돌 1위를 차지하는 세계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 정국은 유튜브 가장 많이 검색된 K-팝 아이돌 2년 연속 1위, 텀블러가 선정한 '2020년 톱 K-팝 스타'에서는 3년 연속 1위, 틱톡 전세계 인물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트위터에서는 2017년, 2018년 '한국에서 가장 많이 리트윗된 인물' 1위, 2019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리트윗 된 트윗' 1위, 2020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리트윗된 트윗' 2위에 선정되는 등 정국은 남다른 SNS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