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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처럼 실천하기로 했어요" 방탄소년단 지민, 美디자이너 케네스 콜도 감동 시킨 '지민효과'

  • 문완식 기자
  • 2021-05-20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세계적 패션 거장도 감동 시키며 '패션계 원픽' 면모를 보여줬다.

글로벌 유명 패션 기업 대표 케네스 콜(Kenneth Cole)은 지난 19일 "'우리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정말 사랑하라고 말해왔어요'라고 지민이 말했어요. 올해, 저는 이런 것들을 스스로에게 말하기 시작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지민의 롤링스톤(Rolling Stone) 인터뷰 기사를 SNS에 게시했다.

지민은 지난 15일 롤링스톤 단독 인터뷰에서 무대와 춤에 대한 열정, 팬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 팀에 대한 애정과 나 자신을 사랑하라는 'Love Myself' 등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지민의 인터뷰는 팬 뿐만 아니라 전세계 일반인에게 큰 화제를 모아 롤링스톤 웹사이트 전체 접속랭킹 1위를 24시간 이상 기록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민의 'Love myself' 이야기를 실천하고 있다는 케네스 콜은 동명의 기업을 통해 '에이즈 단체 후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케네스 콜은 전 세계 20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 42개 단독 매장을 포함해 총 480개의 판매점을 보유, 탄탄한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


지민은 세련되고 귀족적인 비주얼, 환상적 몸의 비율, 아름다운 신체라인, 타고난 패션센스 등 '패션계 원픽'으로 사랑 받아왔다.

3년째 영국 빅토리아 베컴 편집장이자 보그스타일 에디터인 에드워드 바사미안이 주목하고 있으며, 최근 앰버서더가 된 루이 비통의 공식 계정인 루이 비통 서비스(Louis Vitton Services)는 두 번이나 지민 팬의 글에 답글로 '언제든지 연락달라'는 애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2월에는 미국 NBC '투데이쇼' 출연 당시 '셀린느'의 버건디 컬러의 바서티 재킷을 입은 지민에 대해 셀린느 인스타그램, 트위터 공식 계정이 "JIMIN/BTS IN CELINE BY HEDI SLIMANE" 라고 적극 홍보, 트위터 패션(Twitter fashon) 공식계정은 'Icon'이라고 화답했다.

2019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생로랑 수트를 입은 사진은 '생로랑' 측에서 사진 사용 허가를 요청했으며, 패션 브랜드 타미힐피거(TommyHilfiger)는 일본 공식 트위터에 '심플한 매력의 캡 모자로 코디한 BTS 지민이 표본이다'고 극찬한 바 있다.


미국 유명 패션지 인스타일(InStyle)은 '루브르 박물관에 모나리자를 철거하고 귀걸이를 하고 있는 지민의 초상화로 대체해 달라고 청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며 푹 빠졌다.

엘르 재팬(ELLE JAPAN)은 지민을 '가장 패셔너블한 방탄소년단 멤버 1위'로 선정했으며, 보그(VOGUE)와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등 해외 매체들은 끊임없이 지민의 패션에 주목하고 있다.

본업인 가수 뿐 아니라 전 세계 패션 산업의 BoF 500 '2019모델 및 뮤즈' 등재와 미국 유명 남성 패션잡지 GQ가 선정한 '금주의 베스트드레서 10'(The 10 Best-Dressed Men of the Week)에 선정되는 등 'JIMIN'만의 고유의 브랜드로 세계 패션계 거장들에게 감동까지 선사하며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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