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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름으로 전하는 사랑♥" 방탄소년단 뷔 팬들, 기부로 평화 기원..지구촌 곳곳에 희망 전파

  • 문완식 기자
  • 2021-05-24
방탄소년단(BTS) 뷔의 글로벌 팬들이 기부로 전 세계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어 훈훈함을 안긴다.

뷔의 팬들이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무력 충돌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돕기 위해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뷔의 영국 팬베이스 'BTS V Projects'는 "우리는 기부금을 통해 팔레스타인 어린이와 사람들에게 연대를 보낸다. 평등과 자유를 위한 투쟁을 응원한다"고 밝히며 '휴먼 어필'(Humal Appeal, 인도주의적 구호와 개발을 지원하는 영국의 NGO), '팔레스타인 메디컬 에이드'(Medical Aid for Palestinians, 팔레스타인 난민의 건강과 존엄을 위한 의료 지원)에 기부 사실을 전했다.


뷔의 스페인 팬베이스 'BTS V Spain' 또한 소액이지만 기부에 동참했음을 밝혔다.

'김태형의 이름으로 기부를 함으로써 선함을 전파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뷔의 팬 'Kindness4Tae'는 "팔레스타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10살짜리 어린이에게 설명하는데 오래 걸렸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조금이나 위안이 되기를 희망하며 김태형의 이름으로 기부를 했다"고 전해 깊은 울림을 남겼다.

'Kindness4Tae'는 최근 청각 장애, 자폐증이 있는 이들을 위한 보조견을 지원하는 비영리 기관 'Dogs for Better Lives'에 기부해 따뜻함을 선사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21일 새 싱글 'Butter'(버터)를 발매, 뷔가 푸들같이 풍성한 갈색 퍼머 머리를 하고 나와 전 세계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뷔의 강아지 같은 사랑스러운 모습에 영감을 받아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뷔의 팬들은 앞서 팔레스타인 가정을 돕는 단체인 'iF Charity', '팔레스타인 어린이 구호기금', 의료 및 인도적 구호 단체 'UPA' 등에 기부해 안타까운 상황에 처한 어린이들과 가정을 도우며 평화를 기원하기도 했다.

뷔의 팬들은 사랑이 넘치는 뷔로부터 영감을 받아 따뜻한 선행을 펼치며 도움이 필요한 지구촌 곳곳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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