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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AEHYUNG♥' 방탄소년단 뷔, 빌보드 뮤직 어워드 강렬 퍼포먼스..'무대 천재'의 정석

  • 문완식 기자
  • 2021-05-25
방탄소년단(BTS) 뷔가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카리스마와 섹시를 오가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무대 천재의 정석을 보여주며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개최된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등 역대 최다 총 4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새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공연으로 진행됐지만 시상식 현장에 모인 팬들은 함성으로 응원을 보냈다.

뷔는 여유로우면서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한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 빛나는 외모, 서머송에 어울리는 청량하면서도 시원한 고음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손끝까지 긴장감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유려하고 자유분방한 뷔의 댄스는 시선을 강탈했다. 경쾌한 서머송인 '버터'의 빠른 비트에 맞춰, 뷔는 정확한 동작을 구현하면서 찰나의 순간에도 다양한 표정으로 안무를 소화, 귀여우면서도 청량한 섹시 바이브가 넘치는 무대를 보여줬다.

'버터'의 'Like a criminal undercover' 부분의 프리댄스에서 뷔는 입을 막고 몸을 숙이며 눈에 띄지 않으려는 제스처로 가사를 동작으로 표현, 느낌을 살려 감탄을 자아냈다.

뷔는 선글라스를 소품으로 이용, 여름처럼 뜨거운 매력을 발산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댄스 동작과 부드럽게 살랑거리는 댄스를 동시에 구현하는 변화무쌍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모았다.

팔 부분이 은색으로 장식된 검정 슈트에 시스루 민소매 이너를 입은 뷔의 우월한 피지컬도 감탄을 자아냈다.

끼와 에너지가 넘치는 뷔의 퍼포먼스는 시청자들을 사로잡아 방송이 끝난 후 뷔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특히 '선글라스를 쓴 남자', '가장 왼쪽에 있는 남자', '은색 슬리브의 남자' 등으로 지칭되며 뷔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SNS에는 이들의 질문에 'TAEHYUNG'이라고 답하는 글들이 넘쳐났다.

뷔는 일본 트위플 유명인 랭킹 1위와 핫키워드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BTS (방탄소년단) 'Butter' @ Billboard Music Awards, BANGTANTV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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