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압도적인 비주얼과 강렬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팬들을 사로잡으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한국시간) '2021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BBMAs)'에서 새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진은 인이어와 이어셋 마이크를 착용한 채 그림 같은 옆모습으로 등장했다. 미의 남신답게 완벽한 이마 라인과 오뚝한 콧대, 아름다운 옆선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진은 이내 섹시하게 입술을 쓸며 빠져들 듯 강렬한 눈빛과 함께 화면을 응시하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마를 드러낸 헤어와 올블랙 수트를 입고 넓은 어깨와 시원하게 쭉 뻗은 긴 다리가 돋보이는 완벽한 수트핏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은 "Oh when I look in the mirror 내가 거울을 들여다 볼 때 I'll melt your heart into 2 너의 심장을 두 개로 녹일 거야"에서는 맑고 부드러운 중저음 목소리, "I got that superstar glow so 나는 슈퍼스타처럼 빛나니까"에서는 목을 긁는 섹시한 목소리로 노래해 변화무쌍하고 능숙한 그의 보컬 스킬과 매력적인 보이스로 팬들의 심장을 녹였다. 매력적인 음색의 노래와 섹시하게 머리를 쓸어 넘기고 입을 가리는 등 춤의 디테일을 엣지있게 살리며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어 빌보드 레드카펫으로 재현한 세트에서 진은 'I got ya'(넌 내꺼야)라는 가사와 함께 관능적인 표정연기를 선보였다.


하이라이트부분인 'Let me show you cause talk is cheap'(말로는 뻔하니까 보여줄게) 파트에서는 센터에 서서 손가락을 입술에 가져다 댄 '쉿' 포즈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면서도 시원한 고음을 진성으로 쏟아내며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강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진은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너를 사로잡겠다'는 '버터'의 곡 소개처럼 조각같은 외모와 압도적인 아우라와 환상적인 퍼포먼로 팬들의 심장을 녹이며 라이브킹의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한편 지난 21일 '버터' 뮤직비디오 공개 후 보컬 코치 저스틴 버크(Justin Burke)는 "Can I say that Jin, even in this song, that beautiful upper head voice riff. Rewind it if you missed it."(이렇게 말씀드려도 되나요? 심지어 이 노래에서도 저 두성을 이용한 높~은 아름다운 소절 좀 들어보세요. 만약 놓쳤으면 되감기해서 다시 들어보세요.)라고 크게 감탄하며 진의 보컬을 극찬했다.

현직 아이돌 보컬트레이너, TV영웨이는 '엄청 높은 노래에요. 엄청 높은 노래인데 너무 편하게 하고 있어서 전혀 높게 느껴지진 않아요. 듣기에는 너무 편하기 때문에. 실제로 불러 보시면 꽤 높을 겁니다. 노래가.'라고 하면서 편안하게 고음을 끌어내는 진의 보컬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BTS (방탄소년단) 'Butter' @ Billboard Music Awards, BANGTAN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