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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의 사랑, 중증장애인까지♥ 안산 영웅시대, 기부와 봉사로 선한 영향력 실천 '훈훈'

  • 문완식 기자
  • 2021-05-25

가수 임영웅의 안산 지역 팬들이 기부와 봉사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훈훈함을 안긴다.

안산 영웅시대 회원들의 선행은 지난해 임영웅의 생일부터 비롯됐다.

임영웅의 생일을 맞이해 안산 영웅시대 회원들은 안산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생필품 기부를 진행했다.


이후에도 계속해 기부와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회원들의 의견이 많아지며 본격적으로 기부와 봉사 활동에 나서게 됐다. 임영웅에 대한 사랑과 응원이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과 응원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안산 영웅시대 회원들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흘곶길 어린양의 집을 찾아 생필품을 후원하고 봉사를 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안산제일복지재단 어린양의 집은 중증장애인 거주시설로, 교육·훈련·의료·상담·직업훈련 및 사회심리프로그램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활을 돕는 기관이다.

"안산 영웅시대가 꾸준한 기부와 봉사를 결정하고 여러 기관에 전화를 하고 방문을 해봤습니다. 수도권과 수도권에서 가까운 곳들은 기업체에서 많이 후원하고 있었죠. 어린양의 집은 대부도 끝자락에 있었고, 중증장애인 시설인데다 도움의 손길이 많이 부족해보였어요."

안산 영웅시대 회원들은 처음 방문 했을 때 창문 너머로 본 장애인들의 눈빛을 기억하며 회원들의 주 생활권에서 1시간 20분 이상 걸리는 어린양의 집을 선한 영향력 실천 장소로 택했다.

그리고 2020년 10월 8일, 안산 영웅시대 회원들은 기저귀, 10kg 쌀 30포대 등 156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는 것으로 어린양의 집과 본격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이어 11월 5일에 6만 2500원의 상당의 물품이 후원됐고 회원들의 봉사 활동이 진행됐다.


성탄절을 앞둔 12월 22일에는 피자, 귤 등 간식과 10kg 쌀 30포대 그리고 시설거주 장애인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전해졌다. 산타 복장을 한 회원들은 장앤인들에게 일일이 선물을 전하며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겼다.


안산 영웅시대 회원들의 선행은 2021년에도 이어졌다. 지난 2월 5일에는 79만원 상당의 떡, 귤, 소고기, 덴탈마스크, 치약 등이 어린양의 집에 전달했다. 지난 14일에는 100만원 상당의 칫솔, 샴푸, 린스 등 목욕용품과 간식을 후원했다.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은 이처럼 영웅시대에 의해 대부도 끝자락 중증장애인시설 까지 이어지며 그 빛을 발하고 있다.

아름다운 영향력, 아름다운 실천이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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