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곡 '필터'(Filter)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아이튠즈 차트에서 상위권에 역주행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지민의 '필터'는 미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순위가 상승하며 팀 솔로곡으로 유일하게 30위에 안착했다. '필터'는 브라질 아이튠즈에서도 36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아이튠즈 차트에서 112번 째 1위를 차지하며 전세계 비사이드(B-side)곡 중에서 최다, 최초 112개국 1위를 기록한 '필터'는 지난해 미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발매 1년 3개월이 지난 곡임에도 미국 아이튠즈 차트 30위에 안착하며 재진입에 성공, 솔로곡 최고 순위에 올랐다.

지민은 방탄소녀단 신곡 '버터'에서 음악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은 '1분 11초'로 크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민의 '1분 11초'는 곡의 '모멘텀'이자 '킬러'로 불리며 지민의 솔로곡들이 세계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다시금 인기를 끄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필터'는 24일 1억 5700만 이상 스트리밍을 넘어서며 한국 스포티파이 61위를 기록, 팀 전체곡 중 1위 '버터'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필터'는 캐나다 스포티파이 150위로 방탄소년단 모든 곡 중 1위에 오르며 인기 돌풍을 이어나갔다.


지민의 또다른 솔로곡 '세렌디피티'(Serendipity FLE) 풀버전 역시 한국 스포티파이 184위로 재입성, 1억 3800만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다.


'필터'는 25일 발표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최신 차트(5월 29일자)에서도 8위에 오르며 62주 차트인, 방탄소년단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에 수록된 모든 솔로곡 중 1위를 차지했다.


'필터'는 이로써 50주 동안 톱10에 차트인하는 최장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이 기록은 차트 역사상 보이그룹 한국 솔로곡으로는 처음이자 유일한 기록이다.

▶Filter, BANGTAN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