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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 남신, 美무대 강림..방탄소년단 진, 월드와이드 핸섬+실버보이스로 사로잡은 GMA 서머콘서트

  • 문완식 기자
  • 2021-05-29
방탄소년단(BTS) 진이 '월드와이드 핸섬' 비주얼과 '실버 보이스' 보컬로 글로벌 팬심을 설레게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8일 미국 ABC 방송이 주최한 '2021 Good Morning America Summer Concert Series(2021 굿모닝 아메리카 서머콘서트 시리즈)에 출연해 'Butter(버터)'와 'Dynamite(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진은 시스루 소재의 화이트 셔츠에 화이트 수트를 입고 골드 넥클래스를 매치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이전 무대와는 다른 자연스럽게 내린 갈색 헤어는 진의 맑고 깨끗한 아름다움을 더욱 빛나게 했다.


'믿듣보(믿고듣는보컬), '라이브킹', '실버보이스'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진의 뛰어난 보컬능력은 이날 무대에서도 펼쳐졌다. 진은 '황금비율'이라고 불릴만큼 완벽한 이목구비로 카메라를 바라본 뒤 입술을 쓸어내리며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여유롭고 매혹적인 표정으로 '버터'의 오프닝을 장식한 진은 화려한 퍼포먼스 속에 부드럽고 청아한 중저음과 목을 긁는 듯한 섹시 보컬 스킬을 오가며 팬들을 매료시켰다. 흔들림 없는 가창력은 고음 구간에서도 파워풀하게 이어져 팬들을 열광케 했다.

진은 이어진 '다이너마이트' 트로피컬 리믹스 버전(Tropical Remix Ver) 무대에서는 매혹적이었던 '버터' 무대와는 달리 편안하고 자유로운 모습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진은 보디라인을 따라 흐르는 듯한 실크 소재의 아이보리 셔츠에 화이트 팬츠를 입고 가볍게 몸을 흔들면서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탄탄한 고음으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팬들은 "역시 믿고 듣는 보컬", "춤을 저렇게 잘 추면서도 어떻게 저렇게까지 안정감있는 라이브를 할 수 있지", "김석진 매일 리즈 갱신하고 있어", "어제의 김석진은 오늘의 김석진이 이기고, 오늘의 김석진은 내일의 김석진이 이긴다는 말이 정답", "그냥 잘하는 게 아니라 너무 잘해서 어이없어", "라이브 진짜 속시원하게 잘한다", "우리 라이브킹, 우리 자부심은 김석진이 다 살려", "석진이 진짜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잘 생겼어" 등 찬사를 보냈다.


▶BTS performs 'Butter' l GMA, Good Morning America

▶BTS performs 'Dynamite' l GMA, Good Morning America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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