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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아닐까?" 방탄소년단 지민, 잇단 최애선언에 JIMIN반지 여배우까지..열도 녹이는 日연예인의 연예인

  • 문완식 기자
  • 2021-05-30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유명 셀럽들의 최애이자 스타로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주술 회전' 오프닝 'VIVID VICE' 원곡자 'Who-ya Extended'의 보컬리스트 'Who-ya'는 최근 지민을 최애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Who-ya'는 일본 매체 'M-on! Music' 인터뷰에서 '버터'(Butter)의 5월 31일 자 오리콘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과 주간 스트리밍 랭킹 1위 소식에 감탄하며 "지민 씨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밝혔다.



지민을 향한 최애 선언으로 화제를 모은 일본 배우 오제키 레이카는 '버터' 발매 후 "지민은 환상인가? 실존 인물 맞아? 같은 세계에 존재하고 있는 걸까? 신(神)일까?"등 극찬하며 '최애(지민)가 최고다'라고 말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여배우 고이즈미 쿄코는 일본 라디오 프로그램 'TOKYO SPEAKEASY'에서 지민의 영문 이름 'JIMIN'이 각인된 반지를 착용하고 있다고 직접 언급하며 지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고이즈미 쿄코는 80년대를 주름잡은 일본 레전드 아이돌로 현재 배우 겸 가수, 프로듀서와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라디오 방송 후 SNS에는 '지민 반지' 구매처를 수소문하는 글이 넘쳐났다.


이외에도 일본 NTV버라이어티 쇼 출연 일본 연예인 자녀인 '미유'와 '모아', 지민 메이크업 연출의 일본 여배우이자 모델인 사에코, 일본 작가이자 번역가 마츠다 아오코, 유명 방송인 키리코, 영화배우이자 일본 인기 코미디 듀오 '간바레루야'의 요시코, 록 밴드 '기시단'의 쇼 아야노코지 등이 최애선언과 애정표현으로 일본 연예인들의 '지민 열풍'에 가세했다.

지민은 일본 10대들에도 뜨거운 인기를 모으며 K팝 아이돌 유일 '10대 여학생 롤모델'에 선정, Z세대 인기를 보여줬다. K팝 아이돌 순위 사이트 '네한'(NEHAN)에서도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민은 공식 활동 마다 일본 유명인 순위인 트위플 차트에서 꾸준히 1위 및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 츠이란 유명인 랭킹에서도 멤버 최고 순위 및 유일하게 랭크되는 등 일본 셀럽과 팬, 대중을 아우르는 '연예인의 연예인'으로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민은 '짐메리카'(Jimin+America), '중동의 연인', '인도 왕자', '대륙의 황제'에 이어, 일본에서는 신비롭고 비현실적 존재의 의미로 '지민 신(神)'이라고 불리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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