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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Photocards, plz"-"Yes, JINIUS" 방탄소년단 진, 훈훈한 맥도날드 전화 에피소드 '아미♥ 김이사님'

  • 문완식 기자
  • 2021-05-30

방탄소년단(BTS) 진이 맥도날드 광고영상에서 상큼한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모델로 활약 중인 맥도날드는 지난 26일 공식 트위터에 "u believe it, the #BTSMeal is here"이란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진은 영상에서 밝은 브라운 헤어에 갈색 도트가 들어간 연한 노랑 셔츠를 입고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등장해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진은 '미의 남신'답게 크고 반짝이는 두 눈과 조각같은 콧대, 도자기 같이 하얀 피부에 붉은 하트입술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얼굴과 환상적인 피지컬로 팬심을 설레게 했다.

광고 비하인드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진은 음료를 들고 해사하게 웃고, 멤버들과 장난치며, 치킨 맥너겟을 먹으려는 귀여운 모습을 선보였다. 광고 콘셉트에 맞는 진의 상큼한 표정연기가 팬들을 설레게 했다.


진의 팬심 공략은 이에 그치지 않는다.

진은 앞서 지난 22일 빌보드(Billboard)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빌보드 뉴스 인터뷰에서 인터뷰어가 "맥도날드와의 컬래버, 포토카드가 제공되나요?"라고 묻자 "포토카드가 원래는 들어있지 않지만 저희가 한번 맥도날드에 건의를 넣어가지고, 포토카드 넣자! 제가 한번 건의를.."하며 전화기를 들고 "Hello? Photocards, please. Yes"라고말하며 맥도날드에 전화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팬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진의 재치있는 대답은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이에 맥도날드는 24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just got off the phone with the guys, photocards are coming with merch 방금 남자들과 통화를 했어요, 포토카드가 굿즈와 함께 나옵니다"라며 진의 인터뷰에 화답해 화제를 모았다.


맥도날드 소셜미디어 책임자는 진의 '포토카드 플리즈' 영상을 첨부하며 "계획된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당신의 모든 반응을 보았고, 당신은 이것을 실현시켰어요! 포토카드는 가맹점에서만 구매가능합니다"라고 트윗을 올렸다.


팬들은 "결국 진의 전화가 효과가 있었군요!! 고마워요 석진!!", "당신 진의 말대로 하는군요.", "우리 다 그렇지 않나요?", "친구, 진짜 문제는 말이지 당신 석진이 번호 저장했어?", " 안 한 거 같아요 (오마이갓)", "고마워요 석진 & 맥도날드"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맥도날드 계정은 "그가 어떻게 제 번호를 알아냈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라고 하자 팬들은 "because he is Jinius 왜냐하면 그는 천재니까요(Jinius)", "JINIUS"라며 진에 대해 고마움을 나타내는 댓글로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진은 팬 사랑으로 유명하다.

스케줄로 바쁜 틈틈이 팬커뮤니티 위버스(Weverse)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이고 상을 받을 때마다 팬 '아미'를 먼저 불러주고 있다. 팬들의 의견을 대표해 회사에 말해주기까지 해서 '팬사랑 김이사님'으로 통하고 있다.


진은 '공연장을 더 넓혀줄께요', '콘서트를 늘려달라고 건의해 볼께요' 등 매번 팬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팬들 입장에서 먼저 나서주는 팬 바보 면모로 사랑 받고 있다. '맥도날드 포토카드'에 이은 진의 팬 사랑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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