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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대표 팝스타도 인정한 방탄소년단 정국의 보컬

  • 문완식 기자
  • 2021-06-01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보컬이 인도 대표 팝스타로부터 '최애'로 꼽혀 눈길을 끈다.

인도 유명 가수이자 아티스트 아르만 말릭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Jungkook #AskArmaan'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한 팬이 "Whose vocals do u like in BTS?"(BTS에서 누구의 보컬을 좋아합니까?)라고 물었고 아르만 말릭이 '정국'이라고 대답한 것.


아르만 말릭은 2015년 Global Indian Music Awards (GiMA)에서 두 개의 데뷔 상을 수상한 최연소 가수다. MTV 유럽 뮤직 어워드 최우수 인도 아티스트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가수, 작곡가, 음반 프로듀서, 성우, 배우까지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인도의 슈퍼 스타다.

글로벌 팬들은 "정국의 보컬은 정말 놀랍다. 메인 보컬의 진가를 알아줘서 감사해요", "우린 콜라보를 원해! 정국X아르만", "그의 재능을 인정해줘서 감사하다. 우리의 자존심 정국", "정국의 목소리는 정말 아름다워", "정국은 놀라운 가수, 언젠가 콜라보 할 기회가 있길 바래", "재능이 인정하는 재능!! 정국은 최고의 보컬 범위를 가지고 있다", "정국은 자신의 보컬이 최고 수준임을 알게 되어 기뻐할 것이다"라는 댓글들이 쏟아졌다.

이를 본 국내 팬들은 "인도가 사랑한 정국 보컬♥", "정국이 인도에서도 인기 진짜 엄청난 거 같음", "귀가 있는 사람이면 다 알지", "정국 보컬 말해 뭐해 들어본 사람들은 다 인정하지", "아주 아주 유명한 분이신데 정국이 보컬도 핫해 핫해", "인도에서 정국이 유포리아도 인기 많잖아~" 등 반응을 나타냈다.


정국의 보컬은 인도에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인도 배우 겸 모델 디샤 파타니(Disha Patani)는 자신의 SNS에 게재한 운동 영상, 아이스크림을 먹는 영상의 배경 음악으로 정국의 솔로곡 'Euphoria'(유포리아)를 사용하며 꾸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인도 슈퍼 스타인 배우겸 가수 '아유쉬만 커라나'(Ayushmann Khurrana)도 정국의 솔로곡 'Euphoria'를 셀카 배경 음악으로 사용해 SNS에 게재한 바 있다.

'Euphoria'는 지난 3월 2억 이상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도 최대 음악 플랫폼인 'Gaana'(가나)에서 3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고 이는 당시 K팝 아이돌 솔로곡으로는 최초로 달성한 기록이었다.

두 번째로 큰 음악 플랫폼 'JioSaavn'(지오사반)에서도 'Euphoria'는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아이돌 솔로곡으로 올랐다.

애플 뮤직과 아마존 프라임 뮤직에서는 인도 가장 인기 있는 방탄소년단 솔로곡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해 인도에서의 'Euphoria' 인기를 실감케 했다.

▶Euphoria, BANGTANTV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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