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곡 '필터'(Filter)가 세계 최대 음원 사이트인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남자 솔로곡 중 최단 기록으로 1억 6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음원 공개 466일 만인 지난 1일 1억 6000만 스트리밍을 대기록을 달성한 '필터'는 뮤직비디오나 프로모션 전혀 없는 수록곡임에도 발매부터 현재까지 탄탄한 인기를 보여주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필터'는 스포티파이에서 방탄소년단의 모든 곡을 비롯해 전체 노래 중 가장 인기있는 곡 톱10 중 9위에 올랐다. 팀 전체 솔로곡 중 유일하게 차트인했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모든 솔로곡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로 '필터'가 수록된 정규 4집 'MAP OF THE SOUL:7' 타이틀곡 'ON' 보다도 높은 순위에 오르며 그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2일 빌보드에 따르면 '필터'는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6월 5일자)에서 9위에 올랐다. 차트 진입 후 63주 차트인 기록이다.


이번주 9위를 차지한 '필터'는 방탄소년단 솔로곡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이자 톱10위 내 유일한 솔로곡으로 차트 역사상 최장 기간인 51주 동안 톱10에 차트인하며 신기록을 또 다시 자체 경신했다.

이번주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 신곡 '버터'에서 지민이 부른 '1분11초'가 킬링 포인트로 관심을 모으며 '필터' 등 지민이 솔로곡에 대한 관심이 더 뜨거워지고 있다.


지구 반대편 칠레의 라디오에서 영어가 아닌 한국 가사의 '필터'가 송출되고 아마존 베스트셀러 결산 1위와 미국 아이튠즈에서 방탄소년단 모든 솔로곡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기록메이커' 지민의 전 세계적인 인기와 인지도를 다시금 확인시켜주고 있다.
▶Filter, BANGTAN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