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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에게 받은 행복, 나누면 두배" 영웅시대 전북 응원방 미혼모 자립 위한 기부금 전달

  • 문완식 기자
  • 2021-06-02
가수 임영웅의 생일(6월 16일)을 맞아 전북 지역 팬들이 미혼모 자립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 생일을 더욱 의미 있게 기념했다.

'영웅시대 전북 응원방' 회원 60여 명은 지난 2일 전북 전주시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 '기쁨누리의 집'에서 생활하는 미혼모들이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교육 및 취업 훈련에 도움을 주고자 616만 원을 후원했다.


'기쁨누리의 집'은 미혼모자 총 4세대가 함께 거주하고 있다. 생후 24개월 미만의 자녀를 둔 미혼모들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자녀를 양육하고, 대학 재학 3명 등 전문적인 교육과 취업 훈련을 받으며 자립기반을 닦고 있다.


'영웅시대 전북 응원방'은 "누군가에게는 힘들었고, 누군가에게는 무료했던 코로나 팬데믹에 혜성처럼 나타나 사람들에게 위로와 감동으로 행복감을 준 가수 임영웅. 그래서 그를 사랑하게 되고 응원하면서 이루어진 영웅시대 팬덤 활동은 반복되는 패턴의 그림과 같은 일상에 색다른 색채를 확 부어놓았다. 이 일은 엄청난 삶의 활력소가 되었고, 좋아하는 스타를 두고 함께 즐거워하며 기쁨을 나누는 행복한 연대감까지 가지게 했다"고 밝혔다.

'영웅시대 전북 응원방'은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이런 기쁨과 행복감을 우리끼리만 누리며 즐기기에는 너무도 어두운 구석이 많다. 임영웅이 일찍부터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를 해왔던 것처럼 '영웅시대 전북 응원방' 회원들도 임영웅으로부터 얻은 행복감을 나누는 보람된 일을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영웅시대 전북 응원방'은 "미혼모자라면 자신이 낳은 아이를 제 손으로 키우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있는 엄마가 이루고자 하는 한부모 가정의 씨앗이다. 그렇지만 아직 엄마가 될 준비가 안 된 그들에게 시급한 것은 자존감 회복과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기 위한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저출산 시대에 아이를 낳아서 제 손으로 키우겠다는 한부모 가정의 젊은 엄마들이 당당하게 굳건하게 가정과 자녀를 지키겠다는 노력에 우리의 손길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영웅시대 전북 응원방'은 '영웅을 사랑하는 모임'과 '품격있는 덕질 행복한 덕질 모임' 두 팀으로 이뤄졌다. 임영웅을 적극적으로 응원하면서 친목도 다지고 있다.

지난 3월 9일에는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발매를 홍보하고 기념하기 위한 전광판 홍보 이벤트도 했다. 임영웅이 별빛에게 전한 고마움과 행복감에 보답하기 위해서였다.

'영웅시대 전북 응원방'은 "일주일 동안 전주 시내 한복판, 가장 교통량이 많은 거리의 전광판에서 빛나는 임영웅의 모습은 우리를 더욱 행복하게 했다"고 전했다.

"'임영웅표' 노래들은 많은 사람에게 위로와 감동의 아이콘이 되었으며, 그의 멋진 외모와 세련되고 잔망스런 무대 모습은 팬들을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 '임영웅의 늪'에 빠지게 합니다. 팬덤활동이 대중문화와 스타를 창조해내는 능동적 주체가 된다고 볼 때, 영웅시대는 단순히 임영웅에게 열광하는 게 아닌 오랫동안 함께 같은 길을 걷는 동료로서, 소비자로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존재가 되었으면 합니다. 임영웅을 통해서 얻게 된 행복을, 다시 나누며 행복해질 수 있다면 우리가 느끼는 행복은 두 배가 되는 셈입니다." -영웅시대 전북 응원방-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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