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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글로벌 인기 브랜드 마케팅 활용 '막강 브랜드 파워'..김태형의 인기와 힘 '광고계 블루칩'

  • 문완식 기자
  • 2021-06-06
방탄소년단(BTS) 뷔의 브랜드네임이 글로벌 인기 브랜드의 마케팅에 활용되며 '광고계 블루칩'으로서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해외 연예 매체 올케이팝은 '맥도날드, 도미노스, 서브웨이가 방탄소년단 뷔의 상징적인 발언과 제스처로 제품을 마케팅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뷔의 수많은 창의적 결과물들이 다양한 인기 브랜드들에 의해 사용되고 있다"는 내용으로 이 소식을 상세히 전했다.

뷔가 방탄소년단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본보야지'에서 맥도날드를 방문해 영어로 '오레오 맥플러리'를 주문한 장면은 SNS에서 몇 년째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맥도날드와 방탄소년단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팬들이 'BTS 세트'를 주문하면서 오레오 맥플러리를 함께 주문이 쏟아지면 베스트셀러 제품에 등극했다.


맥도날드코리아 역시 뷔의 귀여운 영어 주문 장면에 영향을 받아 "맥플러리 하나, 부탁해요"라는 문구로 제품을 광고하며 대세에 합류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 5월 25일 방탄소년단이 신곡 '버터'를 홍보하기 위해 '더 레이트 쇼'에 출연했을 때 뷔는 "손가락까지 먹지 마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피자 조각'을 뜻하는 제스처를 취했다.

뷔의 피자 제스쳐에 영감을 받은 필리핀의 피자 회사인 도미노스는 발빠르게 이 장면을 인용한 광고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샌드위치 회사인 서브웨이 말레이시아에서도 "내 이름은 VT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새로운 채식 메뉴를 선보였다.

이는 지난해 틱톡에서 엄청난 인기를 끈 '더 레이트쇼'에서 뷔가 "Hi. I am V. I am Goodboy"라고 말한 유명한 대사에서 따온 것으로, "I am Good Sub(나는 착한 샌드위치야)"라는 의미를 담고있다.

올케이팝은 뷔의 막강한 영향력에 인기 브랜드들이 연이어 그의 팬이 되고 있다며 "뷔의 말이나 행동이 유명한 회사들에 끼친 영향력은 주목할만하다. 뷔가 흠잡을 데 없는 브랜드이며, 뷔의 인기와 힘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에게 '광고계의 블루칩'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며 뷔의 파급력과 영향력에 대해 다시 한번 극찬했다.

한편, 전 세계 50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맥도날드의 'BTS 세트' 이벤트는 6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음료 컵과 너겟 상자에는 '보라해'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보라해'는 뷔가 "무지개 마지막 색깔이 보라색"이라며 "마지막까지 함께하자"는 뜻을 담아 아미에게 전한 애정 표현으로 알려져 더욱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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