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의 팬들이 데뷔 8주년을 기념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선행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트위터 팬 계정 '블루메'는 정국의 데뷔 8주년을 기념해 최근 정국의 모교인 부산광역시 북구 백양초등학교에 KF94 국산 마스크 1500장을 기부했다.

기부한 마스크는 전교생과 교직원에게 두 달에 걸쳐 배포될 예정으로, '블루메'는 기부품 기탁을 받아준 교장, 보건 교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국의 해외 팬 계정 'AMA' 또한 정국의 데뷔 8주년을 기념해 식량, 생필품 등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필리핀 지역사회 단체 팬트리에 기부했다.

정국의 페루 팬베이스는 데뷔 8주년을 기념해 코로나19 취약 계층을 위해 산소 공장을 만드는 'Juntos por un Reque Sostenible' 재단에 정국의 이름으로 기부를 진행했다.


앞서 팬계정 '꾸르소나' 등 정국의 팬들은 데뷔 8주년을 축하하며 NGO 굿네이버스에 '방탄소년단 정국'의 이름으로 수제 비누 100개, 생리대 세트 100개를 기부한 바 있다. 후원 물품은 노원구·성북구·중랑구 외 3개 지역의 여아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국 팬들은 지난해에도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지부를 통해 마스크 1000장을 기부하는 나눔에 참여하는 등 선한 영향력 실천에 앞장 서고 있다.

정국의 팬들은 뜻깊은 데뷔 8주년을 맞아 정국의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에서 자발적으로 선행에 참여, 그 의미를 더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