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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같은 남자' 방탄소년단 진 "이건 물만 남기는 거잖아" 감미로운 목소리 '깊은 울림'

  • 문완식 기자
  • 2021-06-09
방탄소년단(BTS)진이 현대자동차 '수소 캠페인'에서 완벽한 비주얼과 뛰어난 메시지 전달력으로 눈길을 모았다.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모델로 활약 중인 지난 현대자동차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소 에너지를 주제로 한 'Hydrogen Documentary with Hyundai x BTS'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진은 화분이 가득한 서재 안 쇼파에 편안하게 앉아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진은 흰 티에 셔츠를 카디건처럼 덧입고 검은색 바지를 매치해 청초한 아름다움을 자아냈다.

진은 "세상이 발전할수록 지구에는 안 좋은 영향을 주잖아. 하지만 이건 물만 남기는 거잖아, 원래 있었던 물!"이라며 수소 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다. 눈부신 진의 외모만큼이나 또렷하고도 정확한 발음과 훌륭한 대사 전달력, 감미로운 목소리가 빛난 영상이었다.


진은 현대자동차가 앞서 공개한 'Hyundai x BTS: Message from Jin' 영상에서도 남다른 역량으로 눈길을 모았다. 진은 나긋나긋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구름과 달과 별이 어우러진 하늘처럼 함께일수록 더 아름다운 우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듣기 좋은 중저음의 톤과 감미로운 음색의 메시지는 맑고 깨끗한 분위기와 청순하면서도 아름다운 외모와 어우러져 더욱 또렷하게 들려왔다.

자연친화적인 에너지 사용을 강조하는 현대자동차답게 진의 조각같은 옆모습과 함께 장엄한 대자연의 모습이 오버랩되었다. 이후 '미의 남신'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진의 매혹적인 비주얼이 잡히고 "Because of you"라는 사근사근한 진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며 영상이 마무리된다.


팬들은 "딕션 정확한 거 봐, 역시 제대로 배운 사람은 다르구나", "진은 왜 나이를 먹지 않지? 풀 수 없는 미스터리야", "얼굴을 봐야 할 지 목소리를 들어야 할 지 모르겠어", "귀에 쏙쏙 박히는 딕션이야, 괜히 건국대학교 수시합격이 아니야", "흰 티에 검은 바지를 입고서 저렇게까지 멋있어서 될 일이냐고", "진을 이기는 건 결국 또 진 뿐이구나", "진의 목소리가 너무 부드럽고 깊어서 잠이 솔솔 와", "못하는 게 없는 사람", "아무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서 있어도 완벽한데 대사까지 잘하니 뭐 더 할 말이 없어", "완벽하다의 상위호환이 있다면 그건 진을 위한 단어일거야"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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