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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우리 같이 10주년까지 갑시다".."오래 오래 공연하고파" 가슴 뭉클 '감동'

  • 문완식 기자
  • 2021-06-13
방탄소년단(BTS) 뷔가 멤버들과 공연, 아미에 대한 애틋함과 사랑으로 팬들을 가슴 뭉클하게 만들며 감동을 안겼다.

방탄소년단은 13일 데뷔 8주년 페스타를 기념하기 위해 유튜브 공식 채널 'BANGTANTV'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2021 FESTA] BTS '아미 만물상점' #2021BTSFESTA'를 전격 공개했다.

영상은 간단한 자기소개와 주어진 단어에 답하는 방식으로 시작됐다. 뷔는 '얼굴 천재'라는 단어에 "팬들이 붙여준 별명"이라 답했고, 특기로는 "탁구", '작곡'은 "요즘 안함", '작사'는 "요즘 함", '춤'과 '노래'에 대해서는 "좀 늘음", '안 믿는 것'으로는 "관상"을 꼽아 편견 없는 뷔의 성품을 반영했다.


또 '집착'이라는 단어에는 "집착? 좋아해요"라고 답했고, '진심'에는 "진심인 편이에요", '꿈'은 "언젠가는 이루어지는 것", '미래'에는 "행복하게 사는 것", '방탄소년단'에는 "가족", 'ARMY'에는 "영화에 나올 법한 애틋한 마음" 등으로 답해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뷔는 "저는 10주년까지는 도달 해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같이 10주년까지 갑시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아미가 왜 좋은지 아십니까? 중간에 두 글자가 RM입니다. 정말 연관성이 깊지 않습니까?"라는 센스 넘치는 멘트로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뷔는 또 "요즘에 들어오신 아미 분들은 저희의 콘서트를 아직 못 보셨잖아요. 그 공연의 열기를 아직 모르실텐데 꼭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해가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지 않습니까? 투모로우 가사처럼 우리 모두 포기하지 않고 이 상황을 잘 헤쳐나갔으면 합니다"라는 말로 팬들을 감동케 했다.

'방탄표 슬로건' 멘트로 뷔는 "우리 오늘부터는 즐거운 일들만 가득할거에요"라며 2022년 6월 13일을 상상했다. 'Wish Note'에는 "오래오래 공연을 하고 싶다. 행복하게 살고 싶다. 내 주위 모두가 건강했으면 좋겠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아빠가 되고 싶다. 나는 정말로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소망을 적어 깊은 울림을 안겼다.


팬들은 "가족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태형이가 멤버들을 가족이라니. 너무 애틋하다", "태형이 소원은 한결 같아. 역시 행복 전도사", "태형이는 이미 좋은 사람이야", "태형이는 이미 좋은 연탄이 아빠잖아"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2021 FESTA] BTS (방탄소년단) '아미 만물상점' #2021BTSFESTA, BANGTANTV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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