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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日 CDTV 독보적 보컬+아름다운 외모+완벽한 일본어..열도 사로잡은 'TAETAE

  • 문완식 기자
  • 2021-06-14
방탄소년단(BTS) 뷔가 일본 TBS방송에 출연해 독보적인 보컬과 아름다운 외모, 완벽한 일본어로 '태태랜드'를 뜨겁게 달궜다.

방탄소년단은 14일 'CDTV 라이브! 라이브!'에 출연해 지난 4월 공개한 'Film Out'을 처음 선보였다.

뷔는 부드럽고 어두운 조명이 비추는 나무숲을 배경으로 한 무대에 자연스럽게 흩날리는 헤어스타일과 그린 계열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스타일에 따라 달라지는 뷔의 분위기는 청순함과 청량감 그 자체였다.

뷔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찢는 퍼포먼스와 또 다른 모습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뷔의 노래하는 모습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이지만 목소리와 표정연기만으로 곡의 분위기를 전달하는 절제된 퍼포먼스가 최고라며 감탄했다.

뷔의 부드럽고 소울풀한 보컬은 팝, 발라드 곡에서도 최적화돼서 J팝의 느낌이 물씬 나는 'Film Out'의 묘미를 잘 살렸다. 아름다운 선율과 서정적인 가사를 전달하는 뷔의 목소리와 표정연기는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드라마틱하게 보여 몰입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Film Out'에서 아이돌로서는 드문 독특한 개성을 가진 부드럽고 단단한 중저음과 맑고 청량한 듣기 편안한 고음까지 뷔의 독보적인 음색과 넓은 음역대에서 나오는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뷔의 보컬은 화려하면서도 아픔이 묻어 있어 곡의 애절함을 잘 전달했다. 뷔의 완벽한 일본어 발음은 가사의 의미도 잘 전달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방송이 끝난 후 일본 트위플 랭킹 2위에 올라온 뷔의 연관키워드에 '태태의 일본어', '헤어스타일'이 올라와 뷔의 유창한 일본어 실력이 화제였다는 사실을 짐작케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에도 TBS의 CDTV에 출연해 신곡 '버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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