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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내 세상, 아미=동반자" 방탄소년단 지민, 데뷔 8주년 추억여행 '기다림의 끝은 왔고 우리는 다시 만났네요'

  • 문완식 기자
  • 2021-06-15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데뷔 8주년을 맞아 아미(ARMY)와의 추억 여행에 나섰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8주년 기념일인 13일 0시 키워드로 알아보는 방탄소년단 멤버들, 아미들과의 추억이 담긴 '우리의 기억'에 대한 이야기 '2021 BTS FESTA '아미 만물상점'' 영상을 공개했다.

사전 인터뷰를 통해 지민은 자신의 초장기 별명 '망개떡'을, 멤버들은 '말 잘 통하는 내동생', '매력', '귀엽다', '쪼꼬미' 등으로 지민을 소개했다.

지민은 키워드에 대한 답으로 작곡 - '재밌다', 춤 -'내 세상', 공연 - '그립다', 리스펙 - '멤버', 8 - '데뷔 8주년', 진심 - '관계에 필요한 것', 꿈 - '공연', 방탄소년단 - '우리의 것', 아미 - '동반자', FESTA - '우리들의 축제' 등 진솔한 답변을 이어갔다.


또 '멤버들과 함께 운동하는 것이 낙'이라는 지민은 '화양연화' 당시 앨범 콘셉트에 완전히 빠져 있었고, '둘!, 셋!'은 '저희(BTS)에게도 많이 위로가 되었다. 이 곡 부르면 앞에 팬분들이 울고 계신다'며 노래를 통해 팬들과 진심으로 교감해온 진정한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지민은 공연 도중 팬들의 마음이 담긴 슬로건에 감동 받는다며 '노래, 팬들의 모션, 내용'을 3가지 감동 포인트로 꼽고 아미를 위해 '기다림의 끝은 왔고 우리는 다시 만났네요'라는 슬로건 문구를 만들어 깊은 울림을 안겼다.

바라던 일이 이루어진 경험에 대한 주제에서 지민은 명문고 전체 수석에 빛나는 '예고 입학'에 이어 수천 명을 제치고 단 한 명의 오디션 합격자로 '서울 상경', 연습생 기간 6개월 만에 팀 내 메인 댄서와 리드보컬 '데뷔', 이후 각종 시상식에서의 '1위 수상'까지 자신이 바라던 바를 모두 이뤄냈다고 말해 놀라움과 감탄을 자아냈다.

지민은 '아미 여러분들과 저희가 만났을 때 느껴지는 감정은 너무나 큰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 그 감정을 온전히 느낄 수 있게 건강한, 성숙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는 진심이 듬뿍 담긴 위시리스트를 작성했다.


추억의 아이템 공개 시간에 지민은 멤버에게 선물 받아 소중히 간직하며 오랫동안 애용하고 있는 가죽 재킷과 데뷔 전 멤버들과 함께 다녀온 첫 놀이공원 티켓을 소중히 간직한 것을 보여 '지옥에서 온 방탄소년단의 올팬'이라는 수식어 만큼 각별한 멤버 사랑을 재확인 시켰다.
한편 지민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13일~14일 온라인 팬 미팅 '방탄소년단 2021 머스터 소우주'(BTS 2021 MUSTER 소우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21 FESTA] BTS (방탄소년단) '아미 만물상점' #2021BTSFESTA, BANGTANTV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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