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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애교쟁이" 방탄소년단 뷔, '달려라 방탄' 러블리 센스 만발..'찰떡케미' 백종원 '아빠미소' 재회

  • 문완식 기자
  • 2021-06-15
방탄소년단(BTS) 뷔가 '달려라 방탄'에서 사랑 가득 애교 있는 모습으로 글로벌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방탄소년단은 15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와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달려라 방탄' 142화 '환상의 궁합' 특집에서 백종원과 재회했다.

앞서 뷔는 지난 1월 한돈 농가를 돕기 위해 출시한 백종원의 '빽햄'을 열혈 홍보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어 방송 시작부터 기대를 모았다.

지난 방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뷔는 "우리 와이프도 좋아하더라. 젊어 보인다고"라고 말하는 백종원에게 "(방탄소년단과 백쌤은) 가래떡과 꿀 같은 존재입니다"라는 센스 넘치고 사랑스러운 멘트로 웃음을 안겼다.

먼저 제작진이 불러주는 색깔을 듣고 떠오르는 음식을 말해 궁합을 알아보기로 했다. 좀처럼 맞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초록색'에서 뷔는 백종원과 같은 파김치로 답한 것을 알고 "아이, 우리끼리 가요 쌤"이라며 애교가 듬뿍 담긴 말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두 번째로 각자의 음식 취향을 택하는 시간을 가졌다. 후라이드 VS 양념치킨을 고르는 부분에서 소신있게 '간장치킨'을 선택했고, 쓴 커피를 잘 먹지 못하는 뷔는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 대 '따아'(따뜻한 아메리카노)에서는 선택하지 않아 지켜보는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후 뷔는 배추를 선택한 진, 정국과 팀이 되어 겉절이와 이에 어울리는 수제비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뷔는 백종원에게 다가가 소매를 걷어 달라는 포즈를 취했고, 이를 눈치챈 백종원은 다정한 아빠 미소와 함께 뷔의 팔 소매를 걷어줬다. 뷔는 "아이 쌤 이런거 안하셔도 되는데. 저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애교를 발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또 뷔는 "콩 알러지가 있다"라며 두부와 콩나물은 먹지만 콩밥은 못 먹는다는 귀여운 고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팬들은 "태형이는 모든 것이 한결같이 사랑스럽구나. 못말리는 애교쟁이", "백쌤 너무 부러워요", "쓴 거, 콩밥 못 먹는 초딩 입맛 너무 귀여워", "태형이 요리까지 잘하면 반칙이지"라며 뜨겁게 반응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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