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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까지 노래할 거예요. 사랑해요" 방탄소년단 정국 '스틸 위드 유' 귀호강 라이브..전세계 실트→500만 멘션

  • 문완식 기자
  • 2021-06-15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팬미팅 공연에서 자작곡 '스틸 위드 유'(Still With You) 라이브 무대로 전 세계 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데뷔 8주년 기념 온라인 팬미팅 'BTS 2021 머스터(MUSTER) 소우주'를 개최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Life Goes On'(라이프 고즈 온)을 시작으로 신곡 '버터'(Butter), '다이너마이트'(Dynamite), '병', '불타오르네', '쏘 왓'(So What), '스테이'(Stay), '필름 아웃'(Film out),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 '잠시'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중 멤버들은 믹스테이프 곡을 한 소절씩 부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고, 정국은 자작곡 '스틸 위드 유'를 선사했다.

정국은 감미로운 보이스와 유니크한 음색으로 '스틸 위드 유'를 불렀고 22초의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정국표' 감으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를 본 멤버들은 "녹는다~ 녹아"라 칭찬하며 대형 모니터를 통해 들려오는 아미의 함성에 "좋아요~ 아주 좋아 죽네요"라며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스틸 위드 유'는 방탄소년단 데뷔 7주년을 맞이해 2020년 6월 5일 정국이 공개한 곡으로 팬들에게 더욱 뜻 깊은 의미가 있어 감동을 더했다.

정국이 '스틸 위드 유'를 부른 후 트위터에서는 'STILL WITH YOU'가 월드와이드(전세계) 트렌드 17위에 올랐다. 또 미국에서 'STILL WITH YOU'가 8위, 한국에서는 '스틸위드유'가 6위로 실시간 트렌드에 랭크됐다.

팬들은 "완전 녹았음ㅜㅜ 멀티로 보는데 형들도 다 빠져들어 집중하더라", "제발 스틸 위드 유 멜론, 지니 각종 음원 플랫폼에 풀어줘.... 이거슨 돈 내고 들어야 하는 갓띵곡이라고", "스틸 위드 유 아직도 울면서 듣는 사람 여깄어여", "정국이 스틸 위드 유 실제 라이브로 완곡 듣고싶다", "정국이 생 라이브로 스틸 위드 유 불러 줄 때 넘 멋있었다", "스틸 위드 유 들었으니 진짜 여한이 읍다 정국아~", "뭐 스틸 위드 유를 불렀다고? 정국아~~~~누나 운다", "오늘도 역시 잘생김. 본투비 아이돌 비주얼 센터. 이 얼굴로 스틸 위드 유 불러줌. 달콤 보이스 끝판왕"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정국은 제이홉이 2019년 발표한 솔로곡 '치킨 누들 수프' 공연에서 피처링을 맡은 팝 스타 베키 지의 파트를 자신만의 남다른 스웨그로 완벽 소화했고, '필름 아웃'에서 천상의 가창력을, 유닛 '스테이'에서는 독보적인 보컬 실력을, '쏘 왓'에서는 폭발적 고음과 흥 등을 선보였다.
정국은 공연 내내 압도적인 라이브 실력과 파워풀한 오차 없는 칼군무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강력한 '무대 천재' 면모를 보여줬다.

정국은 "막연하게 빨리 보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볼 때까지 응원해주는 여러분들께 계속 보답하면서 열심히 살고 싶고 보는 순간 죽어라 무대 할 거니까 그때까지 아프지 말고 항상 건강하세요"라고 말하며 "아직 저에게는 많은 시간이 남아 있고 저 죽을 때까지 노래할 거예요. 사랑해요"라는 소감과 다짐을 팬들에게 전했다.

한편 정국은 머스터 '소우주' 2일간 트위터에서 'Jungkook'으로 500만 이상의 멘션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보여줬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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