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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the one I should love" 방탄소년단 진 '에피파니', BTS 팬이 아닌 사람들도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 가사..英매체

  • 문완식 기자
  • 2021-06-21

방탄소년단(BTS) 진의 솔로곡 '에피파니'(Epiphany)의 가사가 해외 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영국 매거진 태틀러(TATLER) 아시아판(홍콩·필리핀)은 지난 10일 'BTS Anniversary: 9 Inspirational Lyrics Even Non-BTS Fans Can Relate To'(BTS의 팬이 아닌 사람들도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가사 9곡)이란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태틀러는 방탄소년단(BTS)의 8주년을 축하하며 팬이 아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의미있는 가사를 담은 BTS의 9곡을 소개했다.

소개된 9곡 중 위로와 힐링을 안겨준 진의 솔로곡 '에피파니'(Epiphany)도 포함됐다.


태틀러는 '에피파니'의 가사인 'I'm the one I should love in this world 빛나는 나를 소중한 내 영혼을 이제야 깨달아 so I love me 좀 부족해도 너무 아름다운 걸 I'm the one I should love'란 부분을 언급했다.

이어 "진은 에피파니에서 불안과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고군분투했다. 아름다운 편곡과 진의 부드러운 보컬, 그리고 깊은 감동을 주는 가사로 인해 이 곡은 전 세계 수많은 팬들이 좋아하는 노래이다"라고 전했다.

'에피파니'는 자기 긍정에 대한 메세지를 담은 곡으로 맑고 청아한 진의 아름다운 미성이 깊은 울림을 더해준다.

국내 최대 뮤직 플랫폼 멜론에서 전체 감상자 210만 명을 보유, 글로벌 뮤직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33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국내외 인기를 보여주듯 에피파니의 노출은 늘 실시간 트렌드를 장식했다. 발매된 이후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에피파니'는 전 세계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주는 곡으로도 유명하다. 최근 인도의 아티스트 레자 다마왕사가 에피파니에 영감을 받아 노래를 발표, 방탄소년단과 진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까지 출간을 앞두고 있어 화제를 모은바 있다.

또 아르헨티나 팝 아티스트 알레한드로 비질란테(Alejandro Vigilante)는 진의 '에피파니'곡이 담긴 동영상을 제작해 자신의 SNS채널에 게시했다. 미국 음악 그룹 The Piano Guys는 진의 '에피파니' 커버곡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클래식한 피아노와 첼로 선율이 아름다운 이 커버곡은 959만회가 넘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있다.


'에피파니'는 다수의 사람들이 공감할수 있는 가사와 진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통해 묵직한 감동을 주는 곡으로 그 명성을 입증하듯 재조명되고 있다.

▶BTS (방탄소년단) LOVE YOURSELF 結 Answer 'Epiphany' Comeback Trailer, HYBE LABELS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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