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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ILLION' 방탄소년단 제이홉 솔로곡들, 글로벌 음악 플랫폼 합계 10억 스트리밍 돌파..경이로운 제이홉 월드

  • 문완식 기자
  • 2021-06-22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솔로곡들이 글로벌 음악 플랫폼 합계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월드뮤직 어워즈(World Music Awards)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제이홉의 솔로곡들이 스포티파이, 유튜브, 사운드클라우드 등 3개 플랫폼 스트리밍 합계 총 10억 회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집계 대상은 BTS 앨범에 수록된 솔로곡들을 제외한 솔로 아티스트 제이홉 이름으로 발표된 곡들이다. 2015년 12월 사운드 클라우드에 공개한 '1 Verse'를 비롯해 믹스테이프(비정규 뮤료음반) '홉 월드'(Hope World)의 7개 수록곡(데이드림, 에어플레인, 홉월드, 블루사이드, 베이스라인, 항상, P.O.P)과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feat.Becky G), 그리고 '블루 사이드'(2021)까지 총 10곡이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인 스포티파이에서 4억 1900만 회 이상, 유튜브에서 4억 9300만 회 이상, 글로벌 음원 공유사이트인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8700만 회 이상 스트리밍되어 21일 기준 총 10억 77만 4629회를 기록했다.

해당 곡들은 발표 당시 별도의 홍보 활동이 없었고 지금까지 공연 무대도 거의 없었으며 스포티파이의 경우 한국에서는 '치킨 누들 수프' 단 1곡만 올해 2월부터 서비스되기 시작했다. 제이홉의 음악이 글로벌 음악팬들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특히 믹스테이프 '홉 월드'와 '치킨 누들 수프'는 2018년과 2019년에 '빌보드200'과 '핫100'에 진입, 제이홉을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와 싱글차트 모두에 이름을 올린 한국 최초 솔로 가수로 만들었다.

'홉 월드'의 경우 '빌보드200' 차트에 2주 연속(63위, 38위) 오르면서 한국 솔로 가수 최초이자 지금까지도 유일한 기록을 세웠다.


제이홉은 10곡 모두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제이홉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 정회원으로 현재 총 112곡의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6월 15일 기준 K팝 아이돌 12위에 해당한다.

제이홉은 지난 1월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 인터뷰를 통해 올해 도전과제로 "믹스테이프 2"를 언급, 팬들은 제이홉의 새로운 솔로 작품 발표를 기대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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