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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아미와 무대 그리워..괜찮아지면 바로 만나러 갈 것"

  • 문완식 기자
  • 2021-06-24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자신의 성장과 아미에 대한 진솔한 인터뷰, 남신 미모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2일 일본 베스트 음반 'BTS, THE BEST'(BTS, 더 베스트) 발매를 기념해 'THE BEST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일본어 신곡 '필름 아웃'(Film out)과 '메이크 잇 라잇'(Make It Right) 일본어 버전 두 곡의 무대를 선보이며 인터뷰를 나누는 등 다채로운 시간을 선사했다.

정국은 이날 'BEST ACHIEVEMENT'(최고의 성과)로 곡 작업에 대해 언급했다.

정국은 "운동도 하고 곡 작업도 하고 있는데 예전에 곡을 작업했을 때의 멜로디가 최근 곡을 많이 듣고 난 후 쓴 멜로디랑 좀 차이가 나 이 부분이 많이 성장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 밝혔다.

또 정국은 인터뷰 중 갑자기 마이크를 들고 "참 저희가 아미 앞에서 실제로 무대를 했던 그때가 되게 많이 그리워지는 것 같고 어쨌든 함께 해왔잖아요. 저희가 콘서트, 팬미팅이나 그렇게 많은 추억들을 쌓아왔는데 무대를 하면서 저희가 많이 선물 받기도 했어요"라며 팬과 무대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후 정국은 엔딩 멘트에서 "저희가 함께 나눴던 추억이 많지만 지금 이 순간들도 먼 훗날에는 꽤 재밌는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생각된다. 온라인으로 공연 할 수 있는 것도 뜻 깊고 이것도 나름대로 즐거움과 소소한 소박한 행복함이 있다고 생각한다. 괜찮아 지면 바로 여러분 만나러 갈 거니까 건강하시고 성원 열심히 해주세요. 저희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아미 여러분" 라며 진심 어린 소감으로 아미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날 정국은 '필름 아웃', '메이크 잇 라잇' 무대에서 아름다운 음색과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독보적 가창력이 돋보이는 완벽한 라이브를 선사했다.

정국은 섬세한 감성과 더블링, 코러스 등으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고 뛰어난 보컬 능력을 과시했다.

화이트와 연 보라색이 조화를 이루는 수트에 앞 머리를 완전히 올린 헤어로 정국은 신비로움을 발산하는 아름다운 조각 미남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일본 베스트 앨범 'BTS, 더 베스트(THE BEST)' 타이틀 곡이자 정국의 작곡에 참여한 '필름 아웃(Film out)'은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최신 차트(6월 28일 자)에서 78만2000장의 판매량으로 발매 첫 주에 1위를 차지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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