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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멕시코·인도 팬들 데뷔 8주년-'이 밤' 2주년 기념 거북이 8마리 후원·동물보호기부·나무심기..선한 영향력 실천

  • 문완식 기자
  • 2021-06-25

방탄소년단(BTS) 진의 팬들이 데뷔 8주년과 자작곡 '이 밤' 2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동물 보호 등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지난 2019년 6월 5일 사운드 클라우드에 공개된 '이 밤'은 진이 떠나간 반려동물을 생각하며 쓴 첫 자작곡이다.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그리워하는 '이 밤'은 서정적인 가사와 감성 가득한 멜로디로 반려인은 물론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진의 첫 자작곡인만큼 팬들에게 의미가 깊은 노래이다.

진의 멕시코 팬베이스는 바다 거북 보호 및 연구 센터 Campamento Tortuguero Chachalaco에 진의 이름으로 후원, 거북이 8마리를 멕시코 해안에서 안전하게 바다로 돌려보냈다.

거북이 8마리에는 방탄소년단 7명의 멤버들과 팬덤 '아미'를 상징하는 '지니', '나무', '호비', '유니', '지미니', '태', '국', '코레'라고 이름이 붙혀졌다.

진의 인도 팬베이스는 '이 밤' 2주년을 맞아 인도 동물 재활 보호 기금(ARPF)에 2300루피를 기부했다.

인도 팬들은 방탄소년단 데뷔 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나무를 심는 1년 프로젝트도 착수했다. 매월 한 그루씩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진의 팬들은 이처럼 진의 선한 영향력을 세상에 전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아름다운 기부와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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