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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사극드라마에 출연해도 어울릴 것 같은 스타' 1위.."내가 왕이 될 상인가!"

  • 문완식 기자
  • 2021-06-27

가수 임영웅이 '사극 드라마에 출연해도 어울릴 것 같은 스타' 1위에 선정됐다.

임영웅은 마이원픽에서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사극 드라마에 어울릴 것 같은 스타 1픽은?' 설문에서 142만 5216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임영웅은 지난해 '뽕숭아학당'으로 인연을 맺었던 배우 전광렬, 박시후 출연 사극 '바람과 구름과 비'를 통해 생애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임영웅은 조선 최고 역술가 박시후(최천중 역)에게 "우리가 밥이나 제대로 먹고 살 수 있을지 사주 좀 봐달라"고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고, 박시후는 "타고난 재주꾼 팔자"라며 "언젠가 큰 대가를 얻을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에 임영웅은 흥겹게 '아리랑'를 부르며 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 출연 부분은 당시 4%가 넘는 시청률을 보이며 관심을 입증했다.

임영웅은 모델로 활약 중인 제품 광고 촬영장에서 한복을 입은 김에 사극 연기에 도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임영웅은 영화 '관상' 속 대사 '내가 왕이 될 상인가'를 능숙하게 재현하는가 하면 광고 속 멘트를 사극 톤으로 전하는 재치도 보여줬다.

임영웅은 '사극 OST가 어울리는 가수' 1위에 오르는 등 사극 관련 앙케트에서 1위에 오르며 팬들의 기대감을 엿보게 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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