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더트롯쇼'에서 4개월 연속 1위에 오르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임영웅은 28일 오후 9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MTV·SBS FiL 트로트 차트쇼 '더트롯쇼'에서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로 6월 1위에 올랐다. 임영웅은 3월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4월 '이제 나만 믿어요', 5월 'HERO'에 이어 4개월 연속 1위를 달성하며 트로피 4개를 거머쥐었다.

사전투표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한 1위 후보에 오른 임영웅은 이날 실시간 투표에서도 다른 후보들을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최종 1위를 거머쥐었다.

임영웅은 실시간 투표에서 2000점을 영탁은 46점을, 박군은 46점을 기록했다. 최종 점수는 임영웅 8803점, 박군 4126, 영탁 3878이었다. 임영웅의 압도적 1위였다.


임영웅은 지난 3월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로 1위에 오르며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월간 1위곡은 그 다음 달 1위 후보에서 제외하는 '더트롯쇼' 정책에 따라 4월에는 '이제 나만 믿어요'로 1위 후보에 올랐고, 4월 1위를 기록했다. 5월에는 'HERO'로 1위 후보에 올라 5월 1위 차지했다. 이어 6월에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로 1위에 오르며 4개월 연속 1위라는 눈부신 금자탑을 쌓았다.

임영웅은 지난 3월 9일 발매한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로 MBC '쇼! 음악중심', SBS MTV·SBS FiL '더쇼', SBS MTV·SBS FiL '더트롯쇼'까지 3개의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더트롯쇼'에서 '이제 나만 믿어요', 'HERO', '계단 말고 엘리에비터'로 트로피 3개를 추가, 올해에만 음악방송 6관왕을 달성했다. 임영웅은 3년 전 발표한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로 트로트 차트쇼 1위에 오르며 막강 파워를 또 한 번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