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을 강타한 임영웅 신드롬은 2021년에도 식지 않았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진으로 선정된 임영웅은 2020년 가요계를 넘어서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임영웅을 향한 뜨거운 열기는 2021년에도 이어졌다.

임영웅의 2021년은 수많은 상으로 시작됐다. 임영웅은 2020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올해의 트로트', '최애돌 인기상', '핫이슈상 등 3관왕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연말연시 주요 가요 시상식에서 무려 6곳의 시상식에서 8개의 상을 휩쓸었다.

3월에는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발매하며 음악 활동도 쉬지 않았다. 특히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임영웅에게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를 안겨주며 의미를 더했다. 임영웅은 3월 20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007년 9월 강진의 '땡벌' 이후 13년 6개월 만에 음악방송 1위에 오른 트로트 곡이다. 임영웅은 이후 SBS MTV '더 쇼'와 '더 트롯쇼'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음악방송 3관왕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본업인 음악뿐만 아니라 방송에서도 임영웅의 활동은 계속됐다. 임영웅은 2020년부터 고정으로 출연해온 '뽕숭아학당'과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사랑의 콜센타'에 변함없이 출연하며 남다른 예능감과 놀라운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광고계의 러브콜도 끊기지 않았다. 2020년에도 수많은 광고 모델로 발탁됐던 임영웅은 의류, 건강보조식품, 탈취제, 정수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가로 광고 모델로 채용되며 파급력을 자랑했다.
팬클럽 영웅시대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임영웅은 팬앤스타 트로트 남자랭킹 26주 연속 1위를 비롯해 아이돌차트 평점랭킹 12주 연속 1위, 뮤빗 주간 투표 4주연속 1위, 트롯핏 3주 연속 1위 등 팬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영웅시대는 함께 운동하고 싶은 스타, 함께 소풍가고 싶은 남자가수, 연기도 잘할 것 같은 트로트스타, 스승의 날 잘 챙길 것 같은 연예인, 팬 사랑이 엄청난 스타 등 다양한 투표에서도 임영웅을 1위로 만들어주며 기를 세워줬다.



이 같은 굳건한 인기를 보여준 임영웅은 올 하반기에는 직접 팬들을 만날 기회가 늘어나며 더욱 뜨거운 열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르면 대중음악 공연을 포함한 대규모 콘서트는 2~4단계에서 최대 500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이에 지난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연기됐던 '미스터트롯 TOP6' 콘서트는 지난 18일 대구를 시작으로 공연을 재개했다. 이후 광주, 서울, 청주, 부산, 수원, 고양 등에서 나머지 공연을 이어간다.

'미스터트롯 TOP6' 콘서트가 끝나더라도 팬미팅, 팬사인회, 단독 콘서트 등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는 무궁무진한 만큼 임영웅의 매력에 빠질 팬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