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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형 사랑해 뷔 킹왕짱 최고♡" 방탄소년단 뷔, 'MSG워너비' 노래 엄지척 추천 '유쾌한 소통'

  • 문완식 기자
  • 2021-06-29
방탄소년단(BTS) 뷔가 노래 추천으로 팬들뿐 아니라 곡을 부른 가수, 작곡가들과도 유쾌하고 행복한 소통을 이어갔다.

뷔는 지난 27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에 엄지척 이모티콘과 함께 'MSG워너비(정상동기)'의 '나를 아는 사람'을 추천하는 사진을 올려 눈길을 모았다.

뷔는 누구인지 이름을 적지는 않았지만 평소 자주 사용하는 이모티콘과 재즈풍의 노래를 좋아하는 것으로 미루어 팬들은 뷔라고 확신했다.

'MSG워너비(정상동기)'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MC '유야호' 유재석이 제작한 프로젝트 유닛 그룹이다.

이어 'MSG워너비'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방탄소년단의 'Butter'(버터)를 스트리밍하는 인증 사진을 올리며 화답했다. 또 멤버인 배우 이동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배님들 감사합니다"라며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 하트를 함께 게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나를 아는 사람'의 작곡가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영준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이게 실화냐..BTS형들 고마워..뷔형 사랑해 뷔 킹왕짱 최고"라는 글과 함께 하트 이모지를 게재하며 고마움과 기쁨을 전했다. "역시 잘나가면 형인건 변함없어"라는 재치 넘치는 댓글에 "응 당연하지"라며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MSG워너비(정상동기)' 멤버인 쌈디 또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뷔의 스트리밍 사진 올리며 감사를 표현했다.
2000년대 감성을 그대로 살린 곡들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MSG워너비'의 곡들은 추억을 떠올리는 이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으며 발매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 음원과 앨범 판매 수익을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더욱 감동을 안긴다.

뷔는 자신이 듣는 곡들을 팬들과 공유하며 행복한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앞서 '어릴 적 꼬마일 때 나에게 큰 마음을 줬던 곡, 기분 like haha #V'라는 글과 함께 MBC 무한도전의 '강변북로 가요제'에서 하하가 부른 '키 작은 꼬마 이야기'를 추천한 후 '기분 BTS live V'라며 하하가 화답해 훈훈함을 안긴 바 있다.

최근 뷔가 '멜론스테이션'을 통해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며 "대중성 있는 곡을 잘 듣지 않아 취향이 갈릴까 봐 예전에 비해 노래 추천을 잘 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어 대중성 있는 곡을 추천한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좋은 노래 추천해줘서 고마워. 수익 전액을 기부한다니. 진정한 선한 영향력이네", "다양한 노래 많이 듣고 좋은 노래 만들어서 들려줘", "잘나가면 형이지. 잘생겨도 형이고", "스트리밍으로 화답하는 거 너무 멋있다. 윈윈이잖아"라고 뜨겁게 반응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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