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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덕 요정 태형이, 오늘도 입덕♥" 방탄소년단 뷔, '달려라 방탄' 재치+순발력 맹활약 1등..사랑스러움도 '1등'

  • 문완식 기자
  • 2021-06-29
방탄소년단(BTS) 뷔가 번뜩이는 재치와 순발력으로 '달려라 방탄'에서 활약하며 1등을 거머쥐었다.

지난 29일 네이버 브이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해 방송된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144화에서는 '방탄가요'의 업그레이드 버전 '달방가요'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뷔는 풍성한 브라운 톤의 헤어 스타일에 앞머리를 자연스럽게 옆으로 넘겨 잘생긴 이목구비에 우아함을 더했고, 루즈 핏 니트를 착용해 남친룩의 진수를 보여주며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번째 라운드 '가사 초성 퀴즈'에서 뷔는 멤버들이 감을 잡지 못하는 문제에서 가장 먼저 정답을 알아차렸다. 제이홉에게 결정적인 힌트를 안겨 정답을 맞추는 데 일등 공신의 역할을 한 뷔는 '정답 기부 천사', '마더 뷔레사'라는 재치 넘치는 자막과 함께 사이좋게 점수를 나눠 가졌다.
두 번째 그림을 보고 방탄소년단 곡의 제목을 맞추는 '그림 스피드 퀴즈'에서는 세 문제를 맞추며 뷔가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MC 자두'라고 불리울 정도로 랩에 진심인 뷔는 랩라인의 곡인 '욱'을 맞춘 후 음악에 맞춰 랩을 따라부르는 등 흥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세 번째 라운드에서는 설문 조사 결과가 퀴즈로 출제됐고, '나를 입덕하게 만든 방탄소년단 노래' 5위로 'FAKE LOVE'가 올랐다. 뷔는 "아미 분들이 귀엽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어"라고 2018년 활동 당시를 회상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더불어 뷔가 '도입부 장인'이라는 수식어을 얻고, 방탄소년단을 전 세계에 알린 계기가 된 'DNA'가 3위에 올랐다. 단연 1위라고 생각했던 뷔는 아쉬워하며 "DNA때 팬들 다 어디갔나"라고 귀엽게 반응해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방송이 끝난 후 팬들은 '입덕 요정'으로 활약했던 뷔의 사진, 영상들로 SNS를 뜨겁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뷔는 일본 트위플 트렌드 유명인 랭킹에 실시간 1위는 물론 핫 키워드까지 장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팬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입덕 요정 태형이. 오늘도 입덕했는걸", "태형이로 입덕해서 지금까지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잖아", "멋있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다해", "DNA때 팬들 여기!", "FAKE LOVE 때 말랑 콩떡 태형이 진짜 귀여웠어. 팬들이 귀여워 했다는걸 아는게 더 귀여워", "태형이도 입덕 요정인거 다 알고 있구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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