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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슬기가 글로벌 패션계에서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30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슬기는 K팝 아티스트 최초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살바토레 페라가모(Salvatore Ferragamo)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글로벌 앰버서더가 된 슬기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춤'에서 영감을 받은 슈즈 캡슐 컬렉션 'Let's Dance'(렛츠 댄스) 캠페인에 참여, 브랜드가 추구하는 감성을 자유롭고 아름답게 춤으로 표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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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토레 페라가모는 슬기에 대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팝 스타이이자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엔터테이너이고 영향력 있는 패션 아이콘"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살바토레 페라가모와 더 큰 시너지가 발휘될 것을 기대해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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