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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데뷔 전 작사·작곡·피처링 참여 조권 '애니멀' 9주년 전 세계 팬들 축하 #9yearsWithAnimal

  • 문완식 기자
  • 2021-07-01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BTS 멤버로 데뷔 전 정호석으로 작사, 작곡, 피처링 참여한 조권의 '애니멀'(Animal) 9주년을 맞아 팬들이 이를 축하했다.

그룹 2AM으로 활동하던 조권은 지난 2012년 6월 25일 첫 솔로앨범 타이틀은 '아임 다 원(I'm Da One)을 발표했다. 타이틀곡은 방시혁 프로듀서와 영국인 작곡가 로렌다이슨이 합착한 일렉트로닉 댄스곡이었다.

첫 솔로 도전임에도 수록곡 10곡을 가득채운 정규앨범이었고, 이 중 수록곡 '애니멀(ANIMAL)'은 마돈나 등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DJ아비치가 참여했다. 특히 제이홉이 방탄소년단 데뷔 전 본명 정호석으로 작가, 작곡, 피처링까지 참여했다.

'정호석' 제이홉은 2012년 6월 30일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애니멀' 무대에서 랩을 선보이기도 했다. 7월 2일에는 유튜브에 연습 영상이 공개됐고, 제이홉의 팬들은 음원 구매와 스트리밍 등으로 매년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조권은 지난 6월 30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 '애니멀'로 해외에서 역주행하고 있는 데 놀라움을 나타냈다.

조권은 "어느날 SNS가 폭발할 정도로 난리가 났더라. 시혁이 형이 프로듀싱해주신 '애니멀'이란 곡이 있는데 BTS의 제이홉이 피처링을 해줬다. 그게 중동 쪽에서 계속 1위를 했더라"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당시 영상에는 제이홉의 데뷔 전 모습이 담겨 흥미를 더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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