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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캠제왕' 방탄소년단 뷔, 1000만뷰 이상 직캠만 11개..K팝 아이돌 최초·최고

  • 문완식 기자
  • 2021-07-01
방탄소년단(BTS) 뷔가 1000만뷰 이상 직캠 11개로 K팝 아이돌 최고 기록을 세웠다.

뷔는 K팝 아이돌 최초로 10개 이상의 1000만뷰 직캠을 보유한 데 이어 지난 1일 저녁 엠카운트다운의 직캠 '고민보다 GO'가 1000만뷰를 돌파, 모두 11개의 1000만뷰 직캠을 가지게 됐다. 이는 K팝 아이돌 최초이자 최고의 기록이다.

유튜브 동영상 플랫폼을 중심으로 K팝 아이돌들은 뮤직비디오 뿐 아니라 무대직캠을 통해 전세계 팬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뷔는 K팝 역대 직캠 조회수 1위, 2년(2019, 2020) 연속 K팝 직캠 조회수 1위, '2020년 K팝 공개 직캠 조회수 톱 10'에서각각 1, 5, 8위를 차지하며 남녀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3개의 직캠을 순위에 올리는 등 명실상부 '직캠 황제'의 명성을 입증하고 있다.

뷔의 엠넷 입덕직캠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웬만한 아이돌 그룹의 뮤직비디오 조회수에 버금가는 1억 3천만뷰를 자랑한다.

이외에도 엠카운트다운의 'ON', 'DNA', 'Ariplane pt.2', 'Balck Swan', '작은 것들을 위한 시', '고민보다 고' 영상과, 롯데패밀리 콘서트의 'MIC DROP', 머스터 매직샵 서울의 'Piped Piper, 평창 올림픽 G-100 콘서트 'DNA', 난징 콘서트의 '뱁새' 영상이 각각 1000만뷰 이상을 기록 중이다.

뷔의 직캠은 아이돌 후배들의 '무대 교과서'로 정평이 나있을 정도로 빼어난 무대 장악력과 존재감의 정수를 보여준다. 같은 안무도 무대마다 매번 다른 버전의 변주를 보여주거나 플러스 알파의 맛을 살리는 뷔만의 감각이 탁월하다.

일본의 유명 댄서이자 도쿄 국제학교 강사 코바야시 아라타는 "뷔는 온몸으로 음악을 받아들이고 리듬을 느끼며 마치 츰악에 잠긴 것처럼 춤을 춘다. 음악과 그 곡의 정서를 자신의 신체를 이용해서 표현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그루브가 살아있는 영리하고 센스 있는 춤을 춘다"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여기에 시선을 사로 잡는 조각 같은 외모와 강렬한 표현력까지 더해진 뷔의 무대직캠은 팬들뿐 아니라 후배 아이돌들에게도 롤모델로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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