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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제왕' 방탄소년단 지민, 러블리 요정→섹시 레트로 남신..美홀린 갭차이 'Duality Performance King'

  • 문완식 기자
  • 2021-07-02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미국 라디오 채널 SiriusXM에서 선보인 'Dynamite', 'Butter' 무대를 통해 '퍼포먼스 제왕'의 역량을 발휘하며 팬심을 녹였다.

지민은 지난 3일(한국시간) SiriusXM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집안을 배경으로 한 'Dynamite'에서 금발 헤어와 진주 버튼 피케 티셔츠를 비롯한 그린 포인트의 화이트 착장으로 싱그러운 숲속 요정 비주얼을 발산하며 시선을 모았다.
편안하게 소파에 앉아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한 이번 'Dynamite' 무대에서 지민은 '무대 장인'답게 귀엽고 러블리한 표정연기와 여유로움 속 그루브 넘치는 제스처로 특유의 천사미로 끌여들였다.


지민은 팬들로부터 '천국의 파트'라 불리며 수많은 팬들의 '입덕'을 유발시킨 솔로 부분에서 귀를 녹이는 천사의 음색과 보컬로 믿고 듣는 '보컬 천재'의 면모를 발휘했다.


곧바로 교차 무대를 통해 이어진 'Butter'에서 올백 헤어와 파워 숄더 포인트의 그레이 수트를 착용해 섹시한 레트로 남신으로 완벽 변신한 지민은 세계적 명성의 메인 댄서 기량을 한껏 발휘하며 어느 위치에서나 압도적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섬세한 디테일과 현대무용으로 다져진 아름다운 춤선, 꾸준한 자기관리로 빛나는 탄탄한 보디라인은 지민의 무대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팬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이와 더불어 고난도 테크닉의 흔들림 없는 보컬 테크닉과 귀에 꽂히는 유니크한 음색, 여심을 자극하는 손등 키스와 'Butter'의 핵심인 1분 11초 킬링 파트 등으로 명불허전 글로벌 톱 티어(Top-Tier) 아티스트라는 것을 여실히 드러냈다.

평소 외국어 사용시 타고난 목소리와 세련된 발음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로 유명한 지민은 SiriusXM에서 세계적인 춤실력, 보컬리스트로서의 뛰어난 역량과 더불어 영어 인터뷰와 두 곡의 영어 가사 노래를 선보이며 완벽한 딕션과 표현력으로 또 한번 팬들을 매료시켰다.
한편 지민은 무대에 앞서 짧게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Butter와 더불어 새 싱글이 포함될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달라"며 오는 9일 발매될 'Butter' 피지컬 싱글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BTS (방탄소년단) -- 'Butter' & 'Dynamite' | SiriusXM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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