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BTS)의 솔로 2곡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한국 아이돌 솔로곡 중 최장 차트인 1위, 2위를 경신하는 막강 음원 저력을 과시했다.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021년 7월 3일자)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곡 'Euphoria'(유포리아)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9위를 차지했다.

정국의 또 다른 솔로곡 '시차'(My Time)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3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이 2018년 발표한 LOVE YOURSELF 結 Answer 앨범에 수록된 'Euphoria'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71주째, 2020년 발매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앨범 수록곡 '시차'는 67주째 차트인했다.

▶Euphoria, BANGTANTV

▶My Time, BANGTANTV

특히 'Euphoria', '시차'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역대 한국 아이돌 솔로곡 중 최장 기간 차트인 1위, 2위를 기록하는 강력한 음원 파워를 보여줬다.

한편 지난 2일 'Euphoria'는 세계 최대 음원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 역대 K팝 남자 아이돌 솔로곡 최초로 2억 4900만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같은 날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Euphoria'는 300만 청취자도 돌파하며 글로벌한 음원 인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