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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으로 돌아온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101세 어르신이 부르는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NEWSing]

  • 문완식 기자
  • 2021-07-03

가수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 받은 선행 실천이 임영웅에 대한 큰 사랑으로 돌아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임영웅 다음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 회원들은 최근 '선물' 하나를 받았다.

서울 시립수락양로원 어르신들이 임영웅의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를 합창하는 영상이었다.

어르신들은 이 영상을 위해 약 한 달간 열심히 연습했다고 알려졌다. 영상에는 올해 101세를 맞은 어르신도 두 분이나 참여해 보는 영웅시대 회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어르신들의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 합창 영상을 카페에 공유한 회원은 "그동안에 많은 힐링과 위안을 얻고 언제나 응원하고픈 나의 가수 임영웅 그 가수를 통해 새로운 기쁨을 오늘 또 한 번 느꼈습니다"라며 "작은 선행 기부라도 해보자는 의견에 모인 동북부 영웅시대 영시님들 작은 마음이지만 나눔을 함께 하고자 수락산 중턱에 위치한 수락시립양노원에 작은 마음을 담아 나눔을 하였는데 영상을 보는 순간 와우! 웃음과 감동 콘서트 한 장면이 스치며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 노래를 어르신들이 함께 부르는 모습 와우! 나눔에 정말 감사해서 그 고마움을 노래로 표현하셨다네요. 임영웅이라는 가수를 통해 많은 웃음과 힐링 감사함을 배워갑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의정부 지역 임영웅 팬들로 구성된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는 지난 6월 3일 서울 노원구 동일로 시립수락양로원을 방문해 쌀, 화장지, 라면 등 150만 원 상당 물품을 기부했다.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는 "양로원에 계시는 할머니들이 코로나로 밖을 나가지 못하니 가장 큰 즐거움이 '사랑의 콜센타' , '뽕숭아학당' 보는 것이라고 한다"라며 "임영웅을 좋아하시는 할머니 팬들이 많으셨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 창문 너머에서 할머니들이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영웅아, 영웅아 부르셨다"라고 전한 바 있다.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은 영웅시대의 선행을 이끌었고, 어르신들의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 합창처럼 다시 임영웅과 영웅시대에게 선물로 돌아왔다. 임영웅, 그리고 영웅시대가 만든 감동 스토리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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