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신곡 'Butter'가 사상 첫 6주 연속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라는 대위업을 달성했다.

빌보드는 7일(현지 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 'Butter'의 빌보드 핫100 차트 6주 연속 1위 달성 소식을 업데이트했다. 이에 따라 'Butter'는 2021년 7월 10일 자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1위를 유지하게 됐다.

빌보드는 이와 함께 "'Butter'는 지난 1일까지 미국에서만 1100만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했고 다운로드는 15만 3600번을 기록, 직전 주보다 20% 가량 증가했다. 또한 라디오 에어플레이 방송 횟수는 지난 4일까지 2830만을 기록, 직전 주보다 2%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Butter'는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3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2위를 기록했으며 해당 주차 빌보드 톱 셀링 송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2021년 6월 5일 자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한 'Butter'는 6주 연속 1위 수성과 함께 통산 11번째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Butter'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Dynamite'(3회), 피처링에 참여한 'Savage Love' 리믹스 버전(1회), 앨범 'BE'의 타이틀곡 'Life Goes On'(1회)으로 빌보드 핫100 차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Butter'의 빌보드 6주 연속 1위 달성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아미 여러분과 같이 역사를 쓰고 있는 'Butter' 6주 동안 무한한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빅히트뮤직 역시 이날 "방탄소년단의 음악에 보내주시는 꾸준한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