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스트레이키즈가 새 싱글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7일(현지 시각) 빌보드 트위터에 따르면 스트레이키즈는 지난 6월 26일 발표한 새 싱글 '믹스테이프:애'로 2021년 7월 10일 자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로 진입했다. 빌보드는 "이로써 스트레이키즈는 통산 26번째 해당 차트 진입을 이뤄냈으며 1위 등극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믹스테이프:애'는 사랑 앞에서 자꾸만 아이가 되는 자신을 답답해하는 감정을 담았다. 팀 내 프로듀싱 그룹인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믹스테이프:애'는 스트레이키즈 멤버 현진이 학교 폭력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이후 복귀, 완전체로 합류하고 나서 발표한 첫 번째 신곡으로도 시선을 모았다.
현진은 앞서 2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진이 중학생 시절 동급생에게 언어폭력 등을 했다는 폭로가 불거진 이후 피해자를 만나 사과하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현진은 활동을 쉬는 동안 기부와 봉사를 하며 자신을 성찰했다"며 "7월부터 스트레이 키즈의 일정에 합류해 더욱 바른 태도와 성숙한 마음가짐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고 말했다.
'믹스테이프:애'는 스트레이키즈가 엠넷 '킹덤: 레전더리 워'에서 우승한 뒤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곡이기도 하다. 스트레이키즈는 지난 3일 '킹덤:레전더리 워'에서 에이티즈, 더보이즈, 아이콘, SF9 등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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