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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널 더 알고 싶어" 방탄소년단 진, 아미 생일에 찾아온 빛나는 '美의 남신'

  • 문완식 기자
  • 2021-07-08

방탄소년단(BTS) 진이 신비롭고 고혹적인 비주얼과 아련한 분위기, 그리고 귀를 사로잡는 감미로운 보이스로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방탄소년단은 9일 팬클럽 '아미'의 생일을 맞아 공식 트위터와 유튜브를 통해 'Happy Birthday To ARMY! <아미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BTS (방탄소년단) ARMY Playlist, BANGTANTV


영상에는 각각의 솔로곡을 부르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진이 선택한 곡은 지난 해 12월, 진이 직접 작곡작사하여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던 '어비스(Abyss)'였다.




영상 속 진은 흰 티셔츠에 짙은 초록색의 체크무늬 재킷을 착용한 채 등장, 아름다운 외모와 몽환적인 분위기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깊은 바다 속을 유영하는 것처럼 잔잔하고 고요한 '어비스'의 멜로디는 편안한 모습으로 매트 위에 누워 시선을 내리 깔고 있는 진의 청아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었다.

잠시간 허공을 응시하던 진은 곧 은하수처럼 고고하고 화려하게 빛을 발하는 보석을 쥐고선 시선을 맞추었다. '어비스'는 진이 번아웃을 겪을 당시의 심정을 담은 자작곡이다. 항상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팬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어줬던 진의 여린 모습을 보여준 곡이기도 하다. 어두운 감정을 솔직하게 마주하고 이를 음악이라는 창구를 통해 표현하여 진의 타고난 아티스트적 재능을 한층 더 끌어올린 곡으로 진과 팬, 모두에게 의미가 깊다.



'살아 숨쉬는 보석' 진의 매혹적인 아우라에 팬들 역시 뜨겁게 반응했다. 진이 노래한 'Abyss'는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으며 일본, 멕시코, 캐나다, 필리핀, 베트남 등의 국가에서도 실시간 트렌드에 올라 진의 막강한 인기를 입증했다.


팬들은 '어비스 듣는데 눈물이 나', '보석보다 더 빛나는 김석진', '석진하길 잘했어 ㅠㅠㅠ', '석진이의 여린 마음을 담은 소중한 곡', '눈빛 정말 아련해', '사람이 어떻게 저런 분위기를 낼 수 있지', '석진아 좋은 곡 정말 고마워', '진의 아티스트적 재능은 앞으로도 정말 기대가 돼', '어비스가 너무 좋은 곡이라, 다음 곡도 빨리 듣고 싶어', '보석이 의미하는 건 BE앨범에서처럼 진 그 자체겠지? 보석과 진이라니, 너무 어울린다', '천상계 아우라', '나 아미하길 잘했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Abyss by Jin, BANGTANTV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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