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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보고 말할래요~ 보고 싶었어요" 방탄소년단 정국, 아미 데이 아미 향한 'Still With You' 가슴 뭉클 감동

  • 문완식 기자
  • 2021-07-10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로맨틱한 라이브로 전 세계 팬들을 감동시켰다.

지난 9일 방탄소년단은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BANGTANTV)를 통해 'BTS (방탄소년단) ARMY Playlist' 라는 제목으로 아미 플레이리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7월 9일 '아미 데이', '아미 생일'에 맞춰 방탄소년단 각 멤버들이 자작곡 등을 직접 들려주는 모습이 담겼다.

이 중 멤버 정국은 데뷔 7주년 기념으로 공개한 자신의 자작곡 '스틸 위드 유'(Still With You)를 직접 라이브하며 아미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정국은 노래 전주에서 마치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듯 전화기에 귀를 대고 감정선을 다잡았다.

이후 "어두운 방~ 조명 하나 없이 익숙해 지면 안되는데 그게 또 익숙해~" 라는 아련한 가사말과 멜로디가 돋보이는 '스틸 위드 유'를 감미로우면서 애절한 보이스로 부르기 시작했다.


정국은 정면을 향해 달달한 눈빛으로 눈 맞춤을 하며 유니크하고 몽환적 음색으로 노래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정국은 "눈을 보고 말할래요~ 보고 싶었어요"라는 부분에서 전화기를 붙잡고 노래를 부르며 절절한 감정을 드러내 감동을 안겼다.

또 후렴구에서는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고 곡의 깊은 감성까지 끌어 올려 열창하며 완벽한 라이브를 선사해 보는 이들의 귀에 천국을 심어줬다.

정국은 잘생쁨한 꽃미남 비주얼로도 시선을 사로잡았고 특유의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팬심을 설레게 했다.

7월 9일은 2013년 7월 9일 '아미' 팬덤명이 공식적으로 결정된 특별한 날이다. 이에 정국은 아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자신의 자작곡 '스틸 위드 유'를 선곡해 불러 감동을 더했다.

이날 영상이 공개된 이후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Still With You'가 실시간 급상승 6위에 올랐다. 또 트위터 월드와이드 트렌드, 미국 실시간 트렌드에 'Still With You'가 각각 6위, 13위, 한국 실시간 트렌드에는 '스틸윗유'가 6위에 랭크되는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팬들은 "보라 머리에 스틸 위드 유라니 너무 감동" "목소리에 취하고~ 얼굴에 취하고~ 캬 여기가 천국" "오늘 같은 날 스틸 위드 유 라이브 들으니 감동 백배!" "눈빛이 정말 따뜻하고 달달해" "스틸 위드 유 멜론에서 듣고 싶다" "으아아앙 음원 정국이 또 또 또 라이브 정국한테 졌다" "AR은 거들 뿐 정국이 라이브 귀 녹는다" "정구기 라이브다 통 라이브로 불러줬어 ㅜㅜ넘나 고마워 정국아 감동 ㅠㅠ" "통화하면서 불러주는 컨셉 꺄악" "스틸 위드 유 완곡 라이브 간절하다 소취" "전정국 라이브 할 때 노래 깔지 마세요" "특별한 날에 정국이 라이브~ 선물이 따로 없네" "라이브로 들으니까 진짜 더 좋아 와중에 정국이 넘 잘생기고 귀엽다" "눈과 귀가 바쁘다 노래 감상하랴~ 비주얼 감상하랴~"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스틸 위드 유'는 음악 공유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에 'Still With You by JK of BTS'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6월 5일 무료로 공개됐다.

▶BTS (방탄소년단) ARMY Playlist, BANGTANTV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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