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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선배님 보고 꿈 키웠어요!" 방탄소년단 지민, 닮고 싶은 K팝 대표 올라운드 메인댄서 '워너비 롤모델'

  • 문완식 기자
  • 2021-07-12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아이돌의 바이블(Bible)'로 후배 아이돌들의 존경을 받으며 롤모델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한류 전문 미국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지난 1일 "방탄소년단 지민은 차세대 아이돌들을 고무시키는 퍼포머로서 많은 신예 아이돌이 지민에 대한 찬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그룹 에이티즈(ATEEZ) 멤버 우영은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지민 선배님을 정말 많이 좋아하고, 카피 하고 연구한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겸손의 말과 함께 "진짜 멋있다. 저런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존경의 마음을 드러냈다.

▶[Artist Of The Month] Choreo-Record with ATEEZ WOOYOUNG(우영) | June 2021 (ENG SUB), STUDIO CHOOM [스튜디오 춤]


우영은 앞서 콜라보 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지민을 꼽는가 하면, 팬사인회에서 지민의 BT21 캐릭터 '치미'를 선물로 받는 등 팬들 사이에서도 지민의 열렬한 '찐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신인 아이돌 킹덤의 아서는 2015년 한 시상식에서 지민의 '버터플라이' 독무를 보고 가수의 꿈을 꾸게 됐다며 "(또 다른) 연말 시상식에서 지민의 독무가 마음에 와닿았다. 춤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게 너무 멋있었다"며 연습생 때부터 꾸준히 롤모델로 삼아왔다고 밝혔다.

▶[BANGTAN BOMB] Backstage @ KBS song Festival 2015 - BTS (방탄소년단), BANGTANTV

우영에 이어 같은 그룹 멤버 루이도 "지민의 춤 선을 많이 보고 연구했다"며 자신의 롤모델 중 하나로 지민을 꼽았다.

BDC의 김시훈은 2019년 자신과 지민의 생일이 같은 날이라는 공통점에 무척 기뻐하며 "무대 위 카리스마와 춤 실력이 정말 멋있다. 꼭 한번 만나고 싶다"고 팬심을 전한 바 있다.

▶BDC 댕댕이들 감옥 탈출기 | BDC _ REMEMBER ME(기억되고 싶어) | 인터뷰 감옥 | Prison Interview | 김시훈 홍성준 윤정환, 1theK Originals - 원더케이 오리지널

최근엔 인터뷰를 통해 "무대 위에서 아우라가 느껴지는 걸 배우고 싶다"며 롤모델 지민을 향해 수년째 변치 않는 존경심을 보였다.

이외에도 TXT의 범규와 휴닝카이, 스트레이키즈 현진, ENHYPEN(엔하이픈)의 니키와 제이, 에이스의 김병관, 디크런치 현호, 크래비티 원진, 빅톤 세준 등 수 많은 후배 아이돌이 지민을 '닮고 싶은 선배', '협업하고 싶은 선배'로 꼽았다.


지민은 무대 영감의 원천으로서 신예 아이돌들의 '라이'(Lie)와 '세렌디피티'(Serendipity) 등의 솔로곡 커버가 쏟아질 만큼 후배들의 실력 향상에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BTS와 K팝을 대표하는 메인댄서이자 리드보컬로서 경외와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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