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신곡 'Permission to Dance'('PTD')가 아이튠즈 US 차트에서 2위에 오르며 빌보드 핫100 차트 타이틀을 향한 순항을 계속 이어갔다.

13일(한국 시각) 집계된 아이튠즈 US 차트에서 'Permission to Dance'는 2위에 랭크됐다. 'Permission to Dance'는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차트 1위와 함께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멕시코 페루 필리핀 태국 등 여러 지역 차트에서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경쟁자는 공교롭게도 'Permission to Dance' 작업에 나선 에드 시런이다. 에드 시런은 자신의 신곡 'Bad Habits'로 영국 호주 캐나다 독일 네덜란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US 차트에서는 워커 헤이즈가 'Fancy Like'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빌보드는 보도를 통해 'Permission to Dance'가 2021년 7월 24일 자 빌보드 핫100 차트를 통해 첫 진입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어 첫 진입 성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미 방탄소년단은 'Permission to Dance'에 앞서 발표한 'Butter'로 7주 연속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Permission to Dance'는 댄스 팝 기반의 피아노 연주와 스트링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춰도 된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4일과 15일(한국시간) 미국 인기 TV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각각 'Permission to Dance'와 'Butter'의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