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이 전 세계적인 히트곡 'Dynamite'와 'Butter'로 빌보드가 선정한 2021년 가장 많이 팔린 곡 1, 2위에 나란히 선정됐다.

빌보드는 지난 13일(현지 시각) 2021년 상반기 주요 결산 차트를 통해 방탄소년단 신곡 'Butter'와 2020년 빌보드 핫100 차트 3차례 1위에 오른 히트곡 'Dynamite'가 2021 상반기 베스트 셀링 송(2021’s Midyear Top 10 Best-Selling Songs) 차트 1,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Butter'와 'Dynamite'는 방탄소년단에게 한국 가수 최초, 최다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를 안겨준 글로벌 히트곡. 먼저 2020년 8월 발표된 'Dynamite'는 발매 직후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며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의 쾌거를 이룩했다. 이후 'Dynamite'는 총 3차례 1위 자리를 수성했다. 'Butter' 역시 발매 직후 7주 연속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를 달성하며 올해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넘버로 자리를 잡았다.

두 곡 모두 발매 직후 빌보드 톱 셀링 송에서 1위 및 최상위권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은 2021 상반기 베스트 셀링 앨범(2021's Midyear Top 10 Best-Selling Albums) 차트에서도 2020년 11월 발매한 앨범 'BE'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Butter'와 'Dynamite'에 이어 마스크드 울프의 'Astronaut In The Ocean'이 3위를 차지했고 두아 리파, 다 베이비의 'Levitating'이 4위, 한국계 앤더슨 팩과 브루노 마스의 프로젝트 밴드인 실크 소닉의 'Leave the Door Open'이 5위를 차지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