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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호시 "선우용녀가 부릅니다 도망가자" 읭?..실시간 트렌드 '뜨거운 반응'[★NEWSing]

  • 문완식 기자
  • 2021-07-17
그룹 세븐틴의 호시가 토요일 전 세계 팬들을 '선우용녀' 충격에 빠트렸다.

시작은 훈훈했다. 호시는 17일 오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제 사진을 올리겠습니다"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호시는 이어 "어디찍어서 올려줄까요~", "대신 얼굴 안됨" 등 글을 이어가다 순간 "ㅋㅋㅋㅋ 뻥이였습니다"라고 밝힌 뒤 "세븐틴이 부릅니다. 거짓말을 해"라고 세븐틴의 노래 제목 '거짓말을 해'를 이용해 장난이라고 실토했다.

이에 한 팬이 "캐럿이 부릅니다.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라고 역시 세븐틴의 노래 제목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를 이용해 댓글을 달았다.

호시는 재치있게 이를 받아치려고 했으나, 이때 '대참사'가 발생했다.

호시는 잽싸게 "선우용녀가 부릅니다. 도망가자"라고 댓글을 달았고, 전 세계 팬들은 갑자기 튀어나온 '선우용녀'에 어리둥절해 했다.

호시는 실수를 깨닫고 다시 "선우정아가 부릅니다"라고 적었지만, 이번에는 '도망가자'를 '도망가지'라고 "선우정아가 부릅니다. 도망가지"라고 썼다.


호시는 또 한번 실수를 깨닫고 재차 "선우정아가 부릅니다. 도망가자"라고 다시 글을 적었다.

호시의 '선우용녀' 소환에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선우용녀'가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현재 위버스에서 해당 글을 지워진 상태다.

'선우용녀'는 이처럼 호시에 의해 본인도 모르게 전 세계 트위터를 뜨겁게 달궜다.

그런데 호시가 또 하나 틀렸던 게 있다. '선우용녀'는 12년 전인 2009년 선우용녀에서 선우용여로 예명을 개명했다. 12년째 '배우 선우용여'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의도치 않게 큰 '사태'를 만들었던 호시는 결국 자신의 귀여운 사진을 위버스에 공개했다. 얼굴까지 다 나온 전신 과거 사진이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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