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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얼굴, 수많은 설렘♥..방탄소년단 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미소년→섹시 핫가이..'美의 극치'

  • 문완식 기자
  • 2021-07-17
방탄소년단(BTS) 뷔가 수많은 아름다움으로 수많은 설렘을 안겼다.

방탄소년단은 17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Weverse)와 트위터 공식 계정에 신곡 'Permission to Dance'의 각 멤버별 'Focus Photo Sketch'가 공개됐다.

뷔는 타고난 천부적인 끼를 자랑하듯 4가지 콘셉트 포토의 개성을 한껏 살리면서 극과 극을 오가는 매력과 아름다움을 자유자재로 표현하는 화보 장인의 면모를 선보였다.

웨이브 진 앞머리가 아름답게 잘 어울리는 차가운 냉미남이었다가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미소년이었다가 뜨거운 태양의 섹시한 남자였다가 장난끼 가득한 자유분방한 핫가이까지.


몸에 닿는 컬러에 본능적으로 반응하며 그 컬러와 한몸이 되는 카멜레온처럼 상반된 매력을 자유자재로 완벽하게 소화해 또 다른 김태형을 만들어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블랙 점프수트를 입고 반묶음 헤어스타일의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앞머리 사이로 빛나는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옆모습은, 점의 위치까지도 찬찬히 감상하라는 신의 배려로 그려져 있는 듯한 미의 상징 '아프로디태'의 현신이었다.

청 반바지에 흰 티셔츠의 청량한 미소년은 청춘의 불완전한 아름다움과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의 행복을 동시에 보여주며 그 계절 가장 아름다운 햇살처럼 순수한 소년미를 선사했다.

적도의 남자처럼 섹시하고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끼 넘치는 핫가이가 되더니 새빨간 의상과 색색의 액세서리도 모조리 집어삼켜 또 다른 잘생김의 극치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황홀경을 안겼다.


다채롭고 유니크한 아름다움의 향연은 뷔의 넘치는 끼처럼 화려하게 펼쳐져 얼굴을 내키는대로 갈아끼우는 '얼굴천재'임을 과시했다.

팬들은 "온 오프 스위치가 등 뒤에 달린 것 같다", "인류 미지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미의 개척자다", "우주에서 가장 아름답게 만들어진 게 아니라, 신이 이 김태형이라는 미적 완성을 추구하기 위해 우주를 만들었을 것", "미형의 모든 공식 위에 존재하는 미의 극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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