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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비티 파크' 시즌3 최종회 공개..마지막 순간까지 '꿀잼' 보장

  • 김수진 기자
  • 2021-07-19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크래비티 파크(CRAVITY PARK)'(이하 '비티 파크') 시즌3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크래비티는 지난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를 통해 자체 제작 예능 콘텐츠 '비티 파크' 시즌3 최종회를 공개했다.

영상 속 크래비티는 지난주에 이어 학교를 배경으로 본격적인 담력 훈련에 돌입했다. 귀신의 등장에도 끄떡없는 멤버들부터 겁쟁이 삼인방에 이르기까지 멤버들은 각자 다른 9인 9색 명품 리액션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첫 도전자로 자신 있게 나선 앨런은 귀신을 향해 "오랜만에 친구가 찾아왔는데 반갑지 않냐"며 엉뚱한 인터뷰를 시도하는 등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세림과 정모, 우빈 또한 담력 훈련 내내 평온함을 유지해 감탄을 자아냈고, 그중에서도 우빈은 "너무 리액션이 없나?"라고 걱정하며 귀신보다 편집을 더 무서워하는 모습으로 유쾌한 면모도 뽐냈다.

민희를 시작으로 조금씩 크래비티표 리액션에 시동이 걸렸다. 민희는 갑자기 튀어나온 처녀 귀신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며 찰진 리액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태영은 긴장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타이밍을 잘못 잡고 들켜버린 귀신을 놀리는 등 해맑은 매력을 발산했다.

원진과 형준, 성민까지 겁쟁이 삼형제만 남은 가운데, 형준은 도전 5초 만에 다시 교실로 복귀해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막내 성민이 "형 괜찮아. 사람이야"라고 안심시키는 모습을 보여 더욱 '웃픈'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형준은 공포를 이기기 위해 '진짜 사나이'를 부르며 이동했지만 경비귀신의 등장에 극도의 공포를 표출하며 좁은 곳에 몸을 숨기는 등 기상천외한 리액션을 자랑했고, 원진은 시작도 하기 전에 "잘못했다"고 애원하며 보는 이들에게 빅 재미까지 안겼다.

흡사 3단 고음 비명으로 전 멤버를 폭소케 한 막내 성민을 끝으로 '비티 파크' 시즌3를 화끈하게 마무리한 크래비티. 마지막으로 제작진이 준비한 선물과 편지를 전달받고 감동한 모습을 보인 크래비티는 뛰어난 입담부터 몸 개그까지 '4세대 대표 예능돌'로서 더욱 알찬 시즌4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비티 파크'를 성황리에 마친 크래비티는 오는 8월 컴백을 확정, 현재 준비에 한창이다.
김수진 기자 |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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